복숭아 밭에서 복사꽃이 한창 일 때 찍어둔 사진입니다. 길 건너 복숭아밭,, 서울 사시는 양집사님 댁 과수원입니다. 애련리 내려와 계실 땐 부부가 교회에 꼭 나오십니다. 언제나 아주 내려와 사시게 될란지,, 기다려집니다...ㅎㅎ 윗한치 올라사는 길 옆에도 집을 지으신다는 분이 계십니다. 지금은 컨테이너 박스인.. 한치마을(애련리) 2008.04.27
연녹색의 아름다움 날은 흐리지만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마다 바라보이는 연녹색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녹색과의 어울림,,산마다 듬성듬성 꽃무리진 풍경이 더하여 평온함을 줍니다. 방금 애련리에 전입신고를 마치셨다는 한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나도 모르게~~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머리.. 한치마을(애련리) 2008.04.21
봄이 오는 마을 ^^ 잔설이 남아 있는 마을 그래도 여기저기 봄 기분이 완연합니다. 오늘 모처럼 파아란 하늘 햇살이 정말 좋은 오후 두둥실 흰구름에 한껏 부푼 마음으로 행복을 전합니다. 자연속에서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그 분의 손길을 거절하지 마세요~~!! 샬~롬 한치마을(애련리) 2008.03.05
눈 덮힌 마을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하얀 눈 위를 혼자서 소복소복 즈려밟는 즐거움을 아시나요? 오늘 아침 한치마을 눈내린 풍경입니다. 겨울이 주는 마지막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10센치 이상의 눈이,,,, 뒹굴고 싶은 유혹을 참고 부지런히 사진을 찍습니다..ㅎㅎ 차로는 제설차가 와서 한 번 밀고 갔는데 통행에.. 한치마을(애련리) 2008.02.26
한치마을에 초상 났어요. 한치마을 박집사님의 남편 한 일수 어르신이 돌아가셨습니다. 어제 마을회관에서 23일에 있을 마을 윷놀이대회를 준비하는 모임이 있었답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숨을 헉 몰아쉬시더니 쿵 뒤로 쓰러지시고,, 손발을 주무르고 손끝마다 피를 빼주고 인공호흡을 하니 "아니 내가 왜,," 하고 벌.. 한치마을(애련리) 2008.02.19
한치마을의 겨울 한치마을의 겨울 오늘 아침도 영하 15도라며 우리 장로님 외양간에 추워서 나가기 싫다고 하셨다.ㅎ 두 주째 맹추위다. 집안에만 있으면 난로 덕에 추운줄도 모르지만. 벌써 2008년도 2월 첫 날이다. 성경 읽다가 바람 쐬러 집주위를 돌며 몇 컷 찍는다. 운동 부족인지 몸이 무겁다..ㅋ 권사님도 장로님도.. 한치마을(애련리) 2008.02.01
겨울의 노래 겨울의 노래 소한이 지났다는 오늘 두꺼운 얼음장 아래서 돌돌 콸콸~ 물이 흘러갑니다. 한 입 베어물면 와드득 깨어질 것 같은 얼음,아이스케키...^^ 얼음 사이를 뚫고 힘차게 길을 만들고는 흐르고 뒹굴며 내려갑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니 흐르는 물소리에 어느새 다가 온 봄을 느낍니다. 아니 .. 한치마을(애련리) 2008.01.07
펑펑 내린 눈 눈은 펑펑 오고 쌓였는데 포근한 날입니다. 이른 바 떡눈인지,,, 나무 가지위에 담긴 눈이 무겁게 느껴지는군요.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요즈음 사람이,, 말(언어)이 점점 무섭게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요? 오늘 수능 발표일...떨리는 마음으로 성적표를 받게 될 아이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한치마을(애련리) 2007.12.07
12월의 그 어느날,, 오랫만에 겨울을 맞으러 나갔다, 서리가 하얗게 덮힌 들판,,, 운동삼아 걷는데 눈이 침침하다, 시력은 좋은데 노안이 왔는지 요즈음은 돋보기를 쓰고 성경을 보는데 피로가 쉬 몰려오는 것 같다, 성경 4독을 코 앞에 두고,,,^^ 겨울답지 않은 온화함과 함께,, 이리저리 돌아치다가,,ㅋ 윗한치마을에서 내.. 한치마을(애련리)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