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139

금혼식 가족여행

1973년 10월 31일 ~2023년 10월 31일 (결혼 50주년 기념일) 을 맞아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11월 10일~11일 (1박2일 여정) 강릉강문해변 세인트존스 호텔 1박, 호텔 조식을 먹고,,, 첫 날 저녁은 조개구이에, 마지막 날 점심은 회도 실컨 먹었다. 단체복으로 흰티만 맞추어 입기로 했었는데 좀 섭섭한 느낌이 들어 주인공 노부부는 한복을 입기로 급 결정하여 금혼식잔치 기분을 내보기로 했는데. 와우~~신의 한 수 였다는 거!!!. 사위가 서둘러 .' 허난설헌 생가' 와 '선교장' 에 들러보자 관광도 할겸 사진 촬영을 했다.. 한복 대여는 딸냄이 준비하고,, 사진기사 뺨치는 사위 덕분에,, 시니어 한복 모델 같은 기분을 내 보았다.멋지네~ 아들 며느리는 깔 맞춤 꽃다발에 케익에... ..

가족이야기 2023.11.12

가족사진

벼르고 벼르다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교회 안에 스튜디오를 꾸미고(딸, 사위) 주일 오후 모처럼 전원 모일수 있는 기회여서 찰칵 찰칵,,, 사진관에서 몇십만원 들여서 찍는 사진과 별 차이 없더라능. ㅎㅎ 감사가 넘치네요. 백.김 부부가 남매를 낳고 남매가 장성하여 결혼 후 각각 아들부부는 딸 하나, 딸 부부는 남매를 낳고 이렇게 9명의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손자 손녀는 어떻게 일가를 이룰지,, 어제 오후 모두 다 서울로 올라가고 노부부는 홀가분한 한가위를 맞이합니다. 아들이 추석 당일 근무이고, 손녀딸 고3 수험생은 어제 저녁부터 논술 특강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박하사탕 외손녀는 수시 원서를 접수했고,,,수능과 논술을 준비하고 있어요. 북적대고 하하호호 수다떨고 힘들고 즐겁고,,,, 비가 옵..

가족이야기 2021.09.21

입원예약

5월 13일 아산병원에 다녀왔다. 장로님은 10여년전 아산병원 심장내과 검진중 심방세동이라는 병명을 받았었다. 약물로 치료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체중도 급격히 줄고 어지럼증, 숨참이 심하여 제천 서울병원, 충주 건대병원등을 다니며 심장 검사를 했는데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병명이 나왔다. 부정맥도 있는데다가 안 좋은 상태라 속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어찌하던지 약물로 끝까지 버텨보시겠다는 장로님도 별수 없이 손을 들고말았다. 병원에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막내 시동생의 주선으로 심장수술 권위자 선생님을 뵙게 되어 감사했다. 6월1일부터 3박4일 더 세밀한 검사를 위해 입원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평생 입원한 적도, 수술한 적도 없으셨으니 다행이기도 하고 연세가 많으니 걱정도..

가족이야기 2021.05.15

미리 다녀왔습니다

잠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리 ㅠ 딸래미 여름휴가에 맞춰 이직은 만 68세인 나으 칠순기념으로 우여곡절끝에 ㅎ 마일리지로 다섯사람 항공권 다 끊고요 ㅎ 예비수험생이 있어 급한 마음도 한몫!!! 아들네도 함께 가기로했는데 EBS방송국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하느라 예약 취소하고,,, 아들네랑은 코로나 주춤하길 기다리고 진짜 생일 즈음에 남해 일주하기로♥ 펜션에 머물며 쉬고 마스크 쓰고 손소독하고 조심해서 다녔습니다. 치과에서 치아공사 중이라 제대로 맛난거 못 먹었지만 그저 흐뭇하네요 환갑때 아들 사는 터키 가서도 그랬는데 ㅜ 치과다닌지 3개월인데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그나저나 꿈결 같은 가족여행 두고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야기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