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 아산병원에 다녀왔다.
장로님은 10여년전 아산병원 심장내과 검진중 심방세동이라는 병명을 받았었다.
약물로 치료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체중도 급격히 줄고 어지럼증, 숨참이 심하여 제천 서울병원,
충주 건대병원등을 다니며 심장 검사를 했는데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병명이 나왔다.
부정맥도 있는데다가 안 좋은 상태라 속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어찌하던지 약물로 끝까지 버텨보시겠다는 장로님도 별수 없이 손을 들고말았다.
병원에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막내 시동생의 주선으로 심장수술 권위자 선생님을 뵙게 되어 감사했다.
6월1일부터 3박4일 더 세밀한 검사를 위해 입원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평생 입원한 적도, 수술한 적도 없으셨으니 다행이기도 하고 연세가 많으니 걱정도 되고 ,,그렇다.
5월 27일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백신 예약이 되어있다.
입원 이틀 전엔 코로나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와야 한단다.
마음도 몸도 바쁘다.
5월 18일,25일은 총회 강도사 고시와 강도사 인허예배가 있고.
5월 20일엔 선목회 모임이 예수사랑교회에서 있다.
부득히 6월 장로님 생신 모임(형제들)은 취소하였다.
힘들지 않게 수술이 잘 되고 남은 인생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대동맥판막이란 피가 심장에서 온몸으로 나가는 대동맥과 심장 사이에 있는 판막을 의미하며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이 판막이라는 대문이 좁아져
피가 쉽게 못 나가는 병입니다. 해당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 판막 안에 칼슘 뼈 성분이 쌓이면서 시멘트처럼 딱딱해지고 대문이 좁아져서 피가 잘 못 나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출처] 고령자도 안전한 대동맥판막협착증 TAVI시술|작성자 한림대학교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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