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남편

하늘향기내리 2018. 8. 9. 13:2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5:17)

 

백장로님 사진을 보며 떠오른 성경구절입니다 ♡^^

 

주민등록증 사진이 40대 뚱뚱한 얼굴이어서 다 몰라보니 안되겠다며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주민등록증을 갱신하려고 면사무소에 가니 5000원 내란다며~~~ㅠ

 

은혜가 되네요.

은은한 미소와 온화한 성품이 돋보이는데,,,,,

장로님을 만난 사람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다정다감하시며 생전 큰 소리 한번 안 치실 것 같다고들 말합니다.

 

정녕 그럴까요??

급한 성격에 다혈질인 베드로를 닮은 장로님이십니다.ㅎㅎ

오죽하면 신혼시절 시어머님께서 "네 남편이 한 성질하니 조심해라" 라고~~

연애할 땐 전혀 몰랐슴다 ㅋ

진정 난 몰랐씀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에 반해서리~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예수 믿고 점점 변화되시더니 ,,,애련리에 내려와 성도님들을 사랑으로 섬기신 세월이 20년 가까이 되니 지금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고맙습니다.장로님!!!

장로님 없이 농촌 지역에서 목회하기 어려웠을겁니다.

하나님이 꼭 필요한 짝을 만나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함께 같은 마음으로 천성을 바라보며 늙어가니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지난 번 다녀간 손님 권사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목사님이 장로님을 높혀드리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인생 끝나는 날까지,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변치말고,,,,건강하게,,,,서로 존경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살아가기로 합시다!!!

 

 

주 안에서 남편으로 인해 저 또한 이마만큼 만들어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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