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마을(애련리)

연녹색의 아름다움

하늘향기내리 2008. 4. 21. 11:58

 

 날은 흐리지만 눈을 들어 바라보는 곳마다 바라보이는 연녹색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녹색과의 어울림,,산마다 듬성듬성 꽃무리진 풍경이 더하여 평온함을 줍니다.

 

 방금 애련리에 전입신고를 마치셨다는 한 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나도 모르게~~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머리를 조아리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윗한치에 한 분도 지금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고,,,겨우 오십대 후반인데 말입니다.

 홋수도 적은 마을에 몇달 사이에 초상이 여러번이나 났으니,, 안타까움이 큰 만큼

 새로 전입한 그 분이 천사같이 느껴집니다.

 

 리장님을 찾으시나...

 리장님은 어머님과 멀리 출타하시고,,,

 밤이나 되어야 돌아오실듯합니다.

 늦으면 외양간 소들 저녁 밥 주라고 부탁하시는데 복잡해서 메모해두었습니다.ㅎㅎ

 비육 점순이 따로 임신우 삼순이 설이 따로,,

 송아지 복순이 이쁜이 따로,,

 각 사료가 다르고 양도 틀리게,,,짚의 양도 틀리고,, 물도 주어야하고..

 미국산 수입 쇠고기개방 협상으로 시름이 더해가는 축산농가,,우리 외양간도 소는 점점 늘어가는데 어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점점 철 없어지는 향기내리를 어쩌면 좋을지도 걱정입니다.

 혼자서 컵라면을 먹는데 맛이 좋아요,,,ㅋㅋㅋ

 아웅~~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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