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펑펑 오고 쌓였는데
포근한 날입니다.
이른 바 떡눈인지,,, 나무 가지위에 담긴 눈이 무겁게 느껴지는군요.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요즈음 사람이,, 말(언어)이 점점 무섭게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요?
오늘 수능 발표일...떨리는 마음으로 성적표를 받게 될 아이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향기내리 아들도 합격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눈을 바라보며~
그래도 펑펑 내리는 눈을 싫어하는 사람을 없을 것 같아요.^^
겨울 낭만,,,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