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만남 좋은 만남 우리의 만남은 보이지 않은 만남이기에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진실은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며 서로를 존중하게 합니다. 비록 사이버공간 일지라도 우리에게는 인연이라는 끈이 있기에 상대에게 아픔을 주.. 좋은 시와 글 2005.11.15
프라하에서 사온 그림 정인엄마 싸이 에서 퍼온 액자 사진,, 프라하에서 사 온 그림이란다. 틴 성당이 보인다,,고 하네.. 유럽여행의 즐거움이 오래 오래 기억되나보군, 화장대 앞에 걸어 두고,,, 보고 또 보고,,,하더니,, 웬지..고풍스런 느낌도 좋고,, 여행 떠나고픈 충동도 일고,,, 나도 지난 2월,,이스라엘,이집트,요르단 성지.. 좋은 시와 글 2005.11.12
촌 예배당(김현승 님) 촌 예배당 깊은 산골에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함께 나와 나의 벗들의 마음은 가난합니다. 주여 여기 함께 하소서. 밀 방아가 끝나는 달 뜨는 수요일 밤 육송으로 다듬은 당신의 단 앞에 기름불을 밝히나이다 주여 여기 임하소서. 여기 산 기슭에 잔디는 푸르고 새소리 아름답도소이다. 주여 당신의 장.. 좋은 시와 글 2005.11.05
그가 나를 인도하신다 그가 나를 인도하신다 <작자 미상: 시편 23편과 관련하여>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다구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날 잘 아시는 주님은 때때로 그의 온유하심 가운데 음침한 골짜기로, 험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태양의 따사로움과 밝음이 없는 곳에서, 낮을 지나 밤의 암울함 속에서 나는 종종 .. 좋은 시와 글 2005.11.01
감사 (김현승 님) 내일도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한주간을 마무리하는 주말,,, 감사하는마음으로 하루를 보냅시다. 감 사 김현승님 감사는 곧 믿음이다. 감사할 줄 모르면 이 뜻도 모른다. 감사는 반드시 얻은 후에 하지 않는다. 감사는 잃었을 때도 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는 곧 사랑이다... 좋은 시와 글 2005.10.22
가을 아침 (홍석하 님) 가을 아침 홍석하 님 가슴 시린 아침 국화꽃이 피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떠난 그 사람 지금도 눈물 흘리고 있을까. 하얀 구름으로 닦아주고 싶구나. 시월이 다가면 무슨 생각으로 기다려야 하나. 수런 수런 구름이 산을 넘어가는구나. 홍석하 시인 1980 충청일보 신춘문예, 1981 <현대시학>으로 등단 .. 좋은 시와 글 2005.10.19
세월이 가면 (박인환 님) 정인이의 놀이터인 느티나무도 곱게 물들어 갑니다. 느티나무 아래 평상과,, 벤취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건만,, 문득 생각나는 시 하나 있네요.. 세월이 가면 박인환 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 좋은 시와 글 2005.10.07
갈릴리 바다의 물빛을(박목월님) 갈릴리 바다의 물빛을 (박 목월님의 시) 갈릴리 바다의 물빛을 나는 본 일이 없지만 어머니 눈동자에 넘치는 바다. 땅에 글씨를 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나는 본 일이 없지만 믿음으로써 하얗게 마르신 어머니. 원광은 천사가 쓰는 것이지만 어머니 뒷모습에 서리는 광채. 아들의 눈에만 선연하게 보이.. 좋은 시와 글 2005.10.01
십자가(윤동주님) 십 자 가 윤 동주님 &#51922;아오든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이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목아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 좋은 시와 글 200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