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유안진님) 가 을 유안진 님 이제는 사랑도 추억이 되어라 꽃내음보다는 마른 풀이 향기롭고 함께 걷던 길도 혼자 걷고 싶어라 어둠이 땅속까지 적시기를 기다려 비로서 등불 하나 켜 놓고 싶어라 서 있는 이들은 앉아야 할 때 앉아서 두 손 안에 얼굴 묻고 싶은 때 두 귀만 동굴처럼 길게 열리거라. 좋은 시와 글 2005.07.27
즐거운 편지(황동규님) 즐거운 편지 황 동규 님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 좋은 시와 글 2005.07.23
눈물(김현승님) 눈 물 김 현승 더러는 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은 나의 전체는 오직 이뿐 !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아종 지닌 것도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 좋은 시와 글 2005.07.19
사랑으로부터(R.릴케) 사랑으로부터 R. 릴케 사랑은 어떤 식으로 네게 왔는가 ? 빛나는 해처럼 꽃보라처럼 왔는가 아니면 하나의 기도처럼 왔는가 ? - 말해 보아라. "하나의 행복이 빛나며 하늘에서 떨어져 날개를 접고 내 꽃 피는 영혼에 크게 걸린 것입니다 !" 좋은 시와 글 2005.07.19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천상병님) 녹쓴 종탑 .십자가 .그리고 교회...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 천 상.. 좋은 시와 글 2005.07.16
[스크랩]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글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싶은 글♡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것은 없습니다 우정보다 소중한것도 없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아름다운 친구 소중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가끔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친구.. 혼자울고있을때 아무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줄수있는 당신은 바로 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역시 당신의 어떤마음도 행복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있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 좋은 시와 글 2005.07.14
[스크랩] 예수님의 편지 P{margin-top:2px;margin-bottom:2px;}P{margin-top:2px;margin-bottom:2px;}P{margin-top:2px;margin-bottom:2px;}P{margin-top:2px;margin-bottom:2px;} 출처 : 행복한 예수의 사람들글쓴이 : 문지기 원글보기메모 : 좋은 시와 글 2005.07.13
이런 부부 사랑을 줄 줄 알고 사랑을 받을 줄 아는 부부되게 하소서 작은 것을 얻어도 소중하게 여기고 큰 것을 가지고도 아끼지 아니하고 좋은 것이 있을 때 서로가 양보하고 허물이 보일 때는 덮어주게 하소서 어려울 때 곁에서 힘이 되게 하시고 벅찰 때는 서로가 나눠지게 하시며 용기를 잃었을 땐 두 손 잡.. 좋은 시와 글 2005.06.26
[스크랩]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이야기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이야기 *카페에 들어오시면 출석체크, 한 줄 메모, 끝말잇기 방에 흔적 남겨주세요* 좋은 시와 글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