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먹은 꽃 오늘 낮에 뒷산 소나무 숲에 올라갔다가 더위먹은 도라지꽃을 보았다. 그토록 선명하게 피어있던 진보라 꽃이 꼭 한송이 남아서 폭염과 싸우고 있었다. TV`뉴우스에서 보니 더위를 이기지 못해 쓰러져 숨진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너는 내년에 그 자리에 또 피어나겠지... 너!! 도라지꽃을 별꽃이.. 나무와 꽃 2005.07.24
꽃해바라기 옆집 병기 어머니가 해바라기씨를 주어 심어 보았다. 오늘 무심히 해바라기를 들여다 보다가 일반 해바라기와는 다른 것을 발견했다. 폭신한 느낌...밍크같이 부르러운 감촉.. 하와이 섬 무녀들이 입은 춤복같기도 한.. 정열의 꽃, 꽃 해바라기! 해바라기를 보고 있으면~"주바라기" 가 연상된다. 해를 사.. 나무와 꽃 2005.07.24
국화 우리집 주위에는 국화가 한창입니다. 미국산 국화라는데... 꽃피기 전 연한 잎사귀를 따서 살짝 데쳐 무쳐 먹으면 별미랍니다. 향긋한 내음과 함께 초장에 버무리면.. 입맛 돋구어 주는 ...맛쟁이. 그리고 어느정도 꽃구경 한 이후 꽃송이를 따서 말립니다. 잘 말려 집안 구석에 바구니에 담아 놓으면 은.. 나무와 꽃 2005.07.23
담배나무라고 하나요? 담배를 만드는 나무랍니다. 이른 봄에 제일 먼저 심더라구요. 누렇게 된 아랫잎부터 따 올라가더군요. 지금 수확이 한창인데.. 많은 사람들을 중독시키는 나무... 함 생각해 봅시다 ! ! ! 나무와 꽃 2005.07.23
황금 들판을 꿈꾸며.. 머지 않아 황금들판으로 출렁거릴 논의 모습... 모내기 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벼가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도시 아이들은 쌀이 어떻게 생겨 나는지도 모르지요.. 우스게 소리로 일명 (쌀나무)입니다. 논의 정경이 초록색 융단을 깔아 놓은것 같지요?? 지금은 폭염속이라 사람들은 괴롭지만 알곡.. 나무와 꽃 2005.07.22
느티나무 우리 마을에 350년된 느티나무... 너무 웅장해서 한 화면에 담을수가 없다. 마을 사람들의 쉼터... 아무리 더워도 이 그늘 밑은 시원하다. 마을 어른들 뙤약빛 에서 일하시다가 시원한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이며 담소하는 곳.. 그 옛날에는 이 곳에 주막이 있었다고 한다. 제법 많은 사람들로 흥청대.. 나무와 꽃 2005.07.22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옥합기도회 모임이 있어 나가는 길에 백운 파출소 앞에서 한 그루의 무궁화 나무를 보게 되었다. 우리 교회 앞에 있는 무궁화 꽃은 이제 겨우 봉우리를 맺기 시작 했는데.. 무궁화 꽃이 앞 다투며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지만, 특별한 대접도 못 받고, 국민들의 사랑도 못.. 나무와 꽃 2005.07.18
지금 한창 피는 꽃은... 참깨 밭... 참깨 꽃이 피었습니다.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 핑크 무드 해바라기 꽃도 피었습니다. 부지런한 꿀벌은.. 비가 오기 전에 ... 열심히 일 합니다. 덤으로 마을 유일의 태양열 주택도 보여 드립니다. 나무와 꽃 200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