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

더위먹은 꽃

하늘향기내리 2005. 7. 24. 22:42


 

오늘 낮에 뒷산 소나무 숲에 올라갔다가

더위먹은 도라지꽃을 보았다.

그토록 선명하게 피어있던 진보라 꽃이 꼭 한송이 남아서

폭염과 싸우고 있었다.

TV`뉴우스에서 보니 더위를 이기지 못해 쓰러져 숨진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너는 내년에 그 자리에 또 피어나겠지... 

너!! 도라지꽃을 별꽃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구나.

안스러운 마음으로..네 모습을 기억할께.... 안~녕

'나무와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울림  (0) 2005.07.25
솔방울  (0) 2005.07.25
꽃해바라기  (0) 2005.07.24
국화  (0) 2005.07.23
담배나무라고 하나요?  (0) 200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