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웅장해서 한 화면에 담을수가 없다.
마을 사람들의 쉼터...
아무리 더워도 이 그늘 밑은 시원하다.
마을 어른들 뙤약빛 에서 일하시다가
시원한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이며
담소하는 곳..
그 옛날에는 이 곳에 주막이 있었다고 한다.
제법 많은 사람들로 흥청대던 마을이
세대가 바뀌고, 또 바뀌면서~
도시로 뿔뿔이 흩어져 나가 버리고
이제는 꼭 농사짓는 사람들만 남아 있는 것 같다.
손수 지은 농작물을 머리에 이고,등에 지고
재너머 봉양으로 제천으로 팔러 나갈제...
옛이야기를 안주 삼아 너털웃음이 정겨운 곳...
느티나무는
오랜세월 지내면서
마을의 애환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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