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나무를 아시나요? 아직 덜 익었지만 꽈리 나무 입니다. 어린시절 꽈리 만들어 불던 추억 없으신가요? 주황빛으로 껍질 색깔이 변하면 껍질을 벗겨 뒤로 젖혀 손으로 잡습니다. 그런 다음 꽈리 열매를 부드럽게 만져 주기 시작합니다. 말랑 말랑 해 질 때까지... 응어리를 빼 주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꽈리에서 시큼 달큼 .. 나무와 꽃 2005.07.10
꽃 진 자리 < 도라지 꽃의 고운 자태> 그리도 화사하게 피어 있던 꽃들이 지고 있다. 오늘도 줄기차게 쏟아지는 빗줄기에 가녀린 꽃들이 숨을 죽인다. 벌써 시들고 추한 모습의 백합화도 그 고고한 자태를 잃고 말았다.향기도 사라지고 말았다.웬지 쓸쓸한 마음이 되고 만다. 지는 꽃 그리고 피는 꽃의 자리매.. 나무와 꽃 2005.07.09
투박한 일상, 아름다운 순간 포착 쩌서 먹는 단호박이랍니다. 미영이네 복숭아 나무..익기 시작하네요. 꽃 봉우리, 한 잎 열어진 순간, 활짝 핀 꽃 (삼단계) 연희네 하우스 안에 익기 시작한 참외. 이 꽃이 쑥갓 꽃이랍니다. 상추에서 핀 꽃이라니 ...신기합니다. 강아지 풀. 옥수수 개꼬리에서 식사중인 벌들의 모습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 나무와 꽃 2005.07.02
호박꽃도 꽃이냐구요? 서울내기인 나는 이곳에 내려올 때 까지만 해도 돈만 갖고 나가면 꽃은 화원에 가서 사기도 하고 즐기며 볼 수 있는 것이고, 채소나 과일등 농작물은 시장에 가면 얼마든지 골라가며 사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한마디로 별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시골 생활을 하다보니 시.. 나무와 꽃 200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