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짝하던 이틀,,, 하루밤 사이 우리 교회 앞뜰에 작약이 입을 열었다,,봉긋하니 수줍은듯이,,,, 이쁘다.. 어제 오늘 ,,,시끌벅적하던 집이 갑자기 정적이 돈다, 형제들은 점심 식사 후에 다 떠났다. 힘은 들었어도 두사람의 생신을 한꺼번에 치루니,, 그것도 좋은 것 같구만,,,진짜날엔 미역국만,, 젊은 함나니는 다르네,, .. 가족이야기 2006.05.27
가족모임이,, 오늘 아침,,,거목 느티나무 사이로 바라 본 하늘과 잎새들,,, 여유로움과 풍성함,,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손님들이 내려 오신다고 했는데,, 여전히 컴 앞을 못 떠나고 있습니다. 시동생들과 동서들,, 시 작은 어머니,, 네째 동서가 어제 홍어랑 아귀랑 ,,,, 찜거리를 다 준비해온다고 해서요. 다대기만 만.. 가족이야기 2006.05.26
생일선물, 미국 샌디에고에 사시는 올캐언니와 큰 오빠께서 울 장로님 생일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무엇이 바쁜지 전화도 잘 안하는 막내부부가 모가 이쁘다고요,, 에고~ 죄송한 맘 그지 없습니다. 선물을 사시고,카드를 쓰시고 부쳐 주시느라,, 분주하셨을 두분의 모습을 생각하니 거듭 죄송!! 같은 서울이면 .. 가족이야기 2006.05.24
가족 모내기를 끝낸 논의 모습이 가지런하다. 오늘은 하루종일 오락가락하던 비가 저녁무렵엔 폭우로 변하였다. 아랫지방엔 비 피해도 많다던데,, 요즈음 기상변화는 종잡을수가 없다. 하루 하루,, 밀린 숙제를 하듯,, 쫒기는 나,,, 내 감정 표현보다는 될수 있는대로,,차분하게 보내고 있는 일상이 대.. 가족이야기 2006.05.22
마가목과 어머니,,, 오늘 장로님이 운학에서 마가목 두 그루를 얻어오셨다, 어머니 치료에 도움이된다고 해서 안면있는 분께 사정을 해서 귀한 나무를 얻어온 것이다. 어머니를 휠체어에 앉혀드리고, 나무가지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한 후에 마당에 심었다.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것을 다 해보고 있다, 그러나 , 생명은 하나.. 가족이야기 2006.05.13
우리 부부가 다른점,, 남편과 나의 다른점,,, 하루에 한번씩 산에는 가는데,, 나는 사진만 찍어가지고 내려오고,, 부지런히,, 그 흔한 쑥도 모른체 하고 온다,, 울 장로님은 빈손이 절대 아니고 고사리나,취,, 희귀한 나무나 풀이라도 가지고 내려온다. 요즈음 둘이 간병 교대근무?라,, 따로 따로 시간차로 ,,, 가지만,, 오늘 꺽.. 가족이야기 2006.05.12
약속있는 첫 계명,,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리 약속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장 1-3절>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 가족이야기 2006.05.10
어머니의 소망, 오월 팔일,, 어버이날,, 어머니를 모시고 제천에 있는 한의원에 다녀왔다. 세명대 한방병원에서 근무하던 선생님이 개인 한의원을 차리신곳이다. 중풍은 아니고 작은 바람같은것인데,,한달안에 걸을 수 있도록 침으로 한약으로 치료할수 있다고 하였다. 지팡이라도 의지해서 걷고싶은 어머니의 소망.. 가족이야기 2006.05.09
어머니의 외출 어제는 작은어머니께서 소개해 주신 서울 방배동 한의원에 다녀왔다. 오후 세시에 예약이 되어 있어 열두시경에 올라갔다. 아침부터 어머니 목욕을 시켜드리는데 둘이서 한 사람은 붙잡고,한사람은 씻겨드리고,, 온 몸에서 구슬같은 땀방울이 흐른다,, 그래도 시어머님 발도 닦아드리고, 몸도 씻겨드.. 가족이야기 200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