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거목 느티나무 사이로 바라 본 하늘과 잎새들,,,
여유로움과 풍성함,, 그리고,,
오늘 서울에서 손님들이 내려 오신다고 했는데,, 여전히 컴 앞을 못 떠나고 있습니다.
시동생들과 동서들,, 시 작은 어머니,,
네째 동서가 어제 홍어랑 아귀랑 ,,,, 찜거리를 다 준비해온다고 해서요.
다대기만 만들어 놓고,,저녁에 오는 팀들이 있어,,, 그대 홍어찜,, 아구찜해 먹어야할텐데,,
점심엔 삽겹살 구이해서 상추나 싸 먹을까나... 잡채도 해야할텐데,, 하기 싫고,ㅋ
어젠 쑥을 캐다 방앗간에 가서 쌀과 함께 찧어서 쑥개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한말 실히 넘을것 같은데요,, 냉동실에 뭉치 뭉치 만들어 놓았으니,, 동서들 싸주고,,그러려구요..
다음주에 울 어머니생신과 장로님 생신이 다 들어 있답니다.
울 사위 정인아빠 생일도 있는데,, 어른들 생신에,, 어부지리로 기냥,,끼어,, 넘어갑니다..
울 어머니,,좋은 계절에 태어 나시고, 좋은 계절에 잘 생긴,,아들을 낳으셨고만,,
그래서 형제들이 다,,모이기로 했습니다. 1박2일,,
그런데,,사정상 못오는 형제도 있는가 봅니다.
알아서 오는거지 채근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편찮으신 어머니 와 계시는데,, 전화 한 번 없는 동서들은?? 상 줄까 말까,,ㅎㅎ
맏동서가 부실하여,, 영 기강이 안 잡힙니다,,ㅋ
나름대로 힘든일이 있는가 보다고,, 생각하면 속 편하지요..
바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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