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오늘 아침엔 정인이가 계속 전화를 한다. 다른 날 같으면 어린이집 가 있을 시간인데 저도 토요일엔 어린이집 안 가고,,, 오늘은 엄마 아빠가 회사 안나가는 날이라 셋이서 집에 함께 있는 모양이다. 신이 나 있는 목소리다. 씨잉쌔엥,,씨잉 쌔엥 하얀눈이 내리면 썰매를 타요오~ 노래도 불러주고,, 할머.. 일상의삶 2005.12.10
아직도 남아있는 늦가을 풍경이 좋아서.. 날이 추워진다고 메스컴에서는 계속 떠들고,, 오늘이 제일 추운날이고,, 오늘밤부터 눈이 내린다고 한다. 겨울이 이 정도는 보통이지... 하도 안 추우니까,, 머리까지 아프던데..^^* 얼어붙을 정도로 추워야 병균들도 다 죽지,, 추울땐 확실하게 추워야 한다.. 어제도 잠시 밖에 나갔는데,, 파아란 하늘과 .. 일상의삶 2005.12.03
통하기가 뭡니까? 통하는 블로그,,, 의 의미는 무얼까?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통하기 신청을 받았을 때,그야말로 프로포즈를 받는 것 만큼이나 셀레였던 적이 있다. 남들과는 좀 다르게 잘 사귀어보잔 뜻이 아니던가? 그런데 이제 블로그 6개월쯤 접어들고 보니, 통하기 신청만 해 놓고 한번도 들어와 보지도 않고 있는 .. 일상의삶 2005.11.27
아파요. 이번 주간 몸이 힘들었나 보아요,, 장거리 바다여행,,, 또 김장,,, 제가 속성과 출신이라 넘 빨리 끝냈나 봐요... 저 지금 아프거든요,,, 약 먹고 일찍 자려구여,,,,잘 다녀가세욤... 일상의삶 2005.11.24
빈 집 여러분은 주인이 없는 빈 집에 오시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새 글이 없는 저의 집,, 저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서울에서 하루종일,, 총회내의 어려운 안건들을 처리하고,,피곤한 몸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애련리에 가지 못하고,,서울에 있습니다. 새 글이 없는데도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 일상의삶 2005.11.18
실패한 블로그 .. 블로그 164일째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겨우 컴맹을 면한 상태였으므로,, 더군다나 나만의 공간으로 내 생각을 정리해서 쓰는 일기장쯤으로 생각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다녀간 블로거,, 하면서 손님들이 찾아오는게 아닌가!! 이크,, 싶어,,나만의 공간이 아.. 일상의삶 2005.11.14
생일날 이렇게 보냈어요 오늘 특별한 계획은 없는 날이었는데, 어제 밤 원주 목사님이 전화하셔서 " 내일 먼 날 아니예요?' 하고 묻는다.. 생일 축하한다며,,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오전 11시쯤 장로님과 둘이 오셨다. 원주 장로님도,, 농사일이 많으셔서 힘드셨기에 위로차 청풍명월로 가기로 했다. 제천시 금성면 소재 "왕건 .. 일상의삶 2005.11.12
감 애련리 감이요,,, 곶감 만들라고 윗 한치에 사시는 집사님이 비료푸대에 가득 담아주셨네요.. 껍질 잘 벗겨서 황토방,,원두막에 매달아 놓아야겠어요. 꼼꼼하신 우리 장로님 마늘 달아놓으신거,, 무청 걸어 놓으신 것 좀 보셔요... 황토방도 손수 지으셨답니다. 저는 그저 사진찍는게 일이라서,,,ㅎㅎㅎ 일상의삶 2005.11.04
대추나무에 사랑 달렸네.. 올해 처음 대추나무에 열린 대추를 땄습니다. 얼마나 달고도 맛있는지요? 올해 마지막 열매 수확인 것이어서 더 귀하게 생각되는군요, 장로님은 가을 걷이를 끝낸후 밭 설겆이(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마늘, 감자, 고추, 배추, 무, 고구마,,, 우리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쁨을 허락한, 텃밭입니다. 한.. 일상의삶 2005.10.29
고구마 고구마 이 집 저 집에서 맛보라고 가져온 고구마가 한 박스 가득하다. 우리집 올 고구마 농사는 흉년인데 얻은 떡이 두레반이라고,,, 섞인 놈들 겉 모양은 비슷 비슷하나 먹어 보면. 제 각각의 맛이다. 남편과 마주 앉아 먹으며 이맛은 병기네꺼. 이맛은 이 집사네꺼 이맛은 김 집사네꺼 이맛은 우리꺼.... 일상의삶 200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