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리 경사났네!! 오늘 오전에 ,, 윗한치에 사시는 집사님 내외가 내려 오셨다. 백운면에 경사인지,, 애련리에 경사인지,, 싱글벙글,, 둘째 아들이 올 대학졸업 예정자인데 지난번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던데, 정말 장하다!! 충북지역 공무원.. 예수사랑교회 2005.12.02
주일 이렇게 보냈어요.. 오늘은 주일,, 저에게는 한 주간 중에서 제일 바쁜하루랍니다. 새벽에 일어나,,기도하고,, 설교 말씀 마무리 다��하고,, 집으로 돌아와 이른 아침 먹고,, 성도님들과 나눌 점심식사준비를 합니다. 메뉴는 오징어 토장 국,, 돼지고기 넣은 청국장찌게 ,, 생선조림,, 각종 김치들,, 각종젖갈류,, 겉절이도 .. 예수사랑교회 2005.11.27
추수감사주일,,,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보통 11월의 세째 주일로 지키고 있지요. 내년부터는 추석에 추수감사절을 지키자란 말도 있는데, 농촌 목회자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때가.. 가장 알맞는 때라는 것이죠.. 농촌에서는 제일 마지막으로 콩수확을 끝내고,, 올해를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결석성도 2명을 .. 예수사랑교회 2005.11.20
그래도,,,감사해야지,,, 어제 장을 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 장굼터에 혼사가 있어서 예식장 가신다고 집사님 몇 분 빠지시고,, 서리태 콩 터는게 밀렸다고,, 결석하시고.. 이래 저래 힘이 안나는 주일이다. 겨우 열손가락 오무렸다 피면 다 셀수 있는 성도님들인데,, 다섯명이나 빠지시면,,어찌합니까? 구약시대에는 안식일 .. 예수사랑교회 2005.11.13
할머니 성도님의 편지 오늘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명암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신 장로님 손에 들려온 검정 비닐속에는 사랑이 들어 있었습니다. 물건너 명암마을에 사시는 여든 한살 잡수신 할머니 성도님이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입니다 아마 어디 놀러 가셨다가 교회에 놓아 두면 좋을것 같아 사 오신 모양입니다.. 예수사랑교회 2005.11.02
교회창립 주일을 앞두고,, 2000년 가을 서울에서 내려온 자매님과 함께 찍은 사진,, 예수사랑교회 현판이 시골교회답고,, 정겹습니다.^^ 1999년 이곳으로 내려온 여름이 지나고,, 그 해 가을쯤 찍은 사진 같습니다. 이 교회 건물이 무너져 새 건물을 세운 것이 2001년 3월이니까요. 폭설로 인해 2001년 신년주일 예배 후 저 교회 건물이 .. 예수사랑교회 2005.10.19
예배당 이야기 오늘은 모처럼 가을 햇살 찬란한 주일이다. 그간 제천의 강우량이 하루에 140mm가 넘는다고 했으니 여름장마 때 처럼 가을비가 내렸다. 물건너 마을 성도님들은 역시 다리가 물에 잠겨 못 오시고, 늘상 이러한 일상의 반복이,,,, 비가 많이 내려도 ,눈이 많이와도 항상 고립된다는 것이 그들의 삶을 버겁.. 예수사랑교회 2005.10.02
샘물같은 목회 예수사랑교회 성도님들입니다. 교회앞 층계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지난 5월쯤 찍은 사진인데 ,, 제가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게 보이거든요!! 노총각 세명만 빼고는 모두 목사인 저보다 연배이신데도,, 제눈엔 어리게 보인다면 잘못된 생각일까요? 응석도 모두 받아 드리지요. .. 예수사랑교회 2005.09.25
주일 단상 오늘은 8월의 마지막 주일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더위와 씨름하고,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고, 돌아오고,,분주한 계절을 보냈다. 올 여름엔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을 다녀갔고,, 추억을 남기고 간 계곡엔 ,무심히 흐르는 물소리만 둘둘거린다. 오늘 예배 때는 기다리던 .. 예수사랑교회 200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