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란 말이냐~ 느티나무를 올려다 보며 찍은 사진 (확대) 푹푹 지는 날씨다. 요 느티나무 그늘에 가면 얼마나 시원한지 모르는데 디카가 없어 나가기도 싫으네,, 담배 꽃도 피는데,, 밤 꽃도 피는데,,,호박 꽃도 피는데,,, 아으~ 어쩌란 말이냐!! 매실도 따야 하는데,, 매실 엑기스도 만들어야 하는데,, 사진,,,,흐,, 디카.. 일상의삶 2006.06.13
박하사탕 1주년,,, 오늘은 성령강림주일로 지켰습니다. 제가 설교하는 강대상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은행나무가 보이구요,,,장미터널도 보입니다. 4계절 날마다,, 달마다,,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말씀 전하는 목사,,, 애련리,,,오지마을이 주는 특권,,,날마다 달마다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 날까.. 하나님 사랑 2006.06.04
블로그 300일 한밤중에 들리는 반가운 빗소리,,,, 그리도 메말라 있던 대지가 입을 열어 단비를 삼키며 즐거워하리라,,, 봄 가뭄끝에 들리는 함성,,트드득,, 푸흐흑,,쉬익,, 이 봄비가 내리고 나면 온갖 생명체들이 앞다투어 성장을 이루며,, 봄의축제를 연출하겠지,, 오늘이 박하사탕 블로그 300일째라 한다. 만감이 교.. 하나님 사랑 2006.03.30
로뎀나무 선교사님,,, 오늘 또 한가지 즐거운 일은 영국에서 나온 로뎀나무 후배와 그의 이쁜 따님을 만난 사실입니다. 제가 예배에 오시라고 초대를 했거든요,, 예배 함께 드리고,,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면서 짧은 시 간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여고 후배지만 블로그를 통해서의 만남이어선지 더욱 가깝게 .. 친구들 이야기 2006.03.14
다시,,두 노인의 세상으로 오늘 저녁은 달래 넣은 된장찌게를 끓여 먹었다,, 감자를 얇게 저며 넣고 양파도 송송 쓸어 넣고,, 소고기 약간 다져 넣으니,, 맛이 일품이었다. 야생 달래라서 향기가 더 상큼한 것 같았다. 성도님의 마음까지 양념이 되어서...더 맛있었다. 낮잠도 오랜만에 푹 자고,, 사실 여행이라는게 마음은 즐겁지.. 가족이야기 2006.02.27
철없는 목사 오늘은 아침부터,, 철없는 목사,,란 단어가 와따가따 한다. 향기내리는 주일 아침이 제일 바쁘다지,, 아마,, 새벽부터 일어나,, 성경보고,, 기도하구,,둘이 아침밥 먹고 나면 본격적인 점심 준비에 들어간다. 습관처럼 계속 시계를 쳐다본다. 밥,반찬 서너가지,,국,찌게,,오늘은 동그랑땡까지 부쳤더니,아.. 하나님 사랑 2006.02.19
제천 삼인방의 회동을 마치고,, 박달재 아찌 안녕~ 안단테 아짐 안녕~ 엊그제 불시에 방문을 마치시고 돌아가시는 두 분을 향해,,, 저는 겨우 맨 얼굴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부랴부랴 촬영에 임했답니다. 고마우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안단테님과 찍은 사진은 저만 아껴 보구요,, 교회 옆에 하얀목련이 화알짝 피거들랑,, 저 나무의.. 한치마을(애련리) 2006.01.21
박하사탕 베스트(다섯) 애련리 한치마을입니다 하루에 세번 버스가 들어오는 마을 핸드폰도 잘 안되고 초고속 인터넷도 안되는 오지 마을이지만 전 이 마을을 사랑합니다. 2005년 6월 3일 박하사탕이란 블로그를 만들어 놓고 첨으로 올린 글이다. 그 땐 일부러 교회모습을 안 보이려고 저리 구도를 잡은 것 같다. 저렇게 써 놓.. 추억속으로 2005.12.27
내가 처음 너를 만난 날,,, 지난 6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때,, 초 여름의 비오던 어느 날,, 마을앞 미영이네 집 앞에서 이꽃을 처음 만났다. 물방울을 떨구며 함초롬이 고개숙인 보랏빛 고운 모습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꽃이 도라지 꽃이란 걸 안것은 한참후에,, 어느 블로그에 들어가서 알게 되었.. 추억속으로 2005.12.12
비오는아침, 들녘을 바라보며 지금 창밖으론 겨울을 재촉하듯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 거실에서 내다 본 가을 들녘엔.. 물들어 가는 은행 나무와 콩짚 삼부자..들깻단.. 황토흙.. 물안개 피어 오르는 산 너머의 산... 흐르는 배경음악이 참 좋습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로 시작하는 아침 이 시간 . 거실 나무 난로에서 자작자작 .. 한치마을(애련리) 200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