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있는 풍경 눈에 보이는 것만큼 이쁘게 표현되지 않는 하늘이지만... 오늘 아침은 하늘을 마음에 담아본다. 산위에, 나무 위에 ,걸린 구름이 수채화처럼 번져가는 모양이 아름답다.. 이 세상에서 하나 밖에 없는 하늘, 구름들의 사진이다. 지금 다시 올려다 본 하늘은 구름나그네들이 또 다른 모양으로 그림을 그리.. 한치마을(애련리) 2006.10.25
새벽찬가 새벽찬가 눈 을 뜨 면 제일 먼저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 어스름 새벽,, 문을 열고 나서면, 마치 제 세상인냥 쬬로롱 비리비리,, 뾰로로롱,, 부지런한 새들이 아침을 깨웁니다. 하루를 엽니다. 예배당 십자가 위에도 , 종탑 위에도, 교회 지뭉 처마끝에도,, 눈을 비비고 .. 신앙시 들꽃시 2006.07.04
비오는 날에 정인이는,, 오늘 아침,,,,비오는 날에도,,씩씩한 정인이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비가 오니까 걱정이 좀 되나봅니다,, 정인이는 어린이집에 갈 준비를 하며 신을 신습니다,, 아침에 밥도 많이 먹구요 미싯가루도 먹고요,복숭아 통조림도 먹었습니다. 치카치카,, 세수도 혼자 하구요,,, " 비가 와서,,, 어떡허지?" 애꿎.. 외손녀 정인 2006.05.10
녹색의 장원,,, 마을 풍경,,, 모처럼 햇살이 눈부신 아침,,,, 정인이를 보낸 직후,,한시간 반 동안의 산책길,,, 연녹색의 물결이 마음을 적셔줍니다, 층층나무와 교회,,, 봄이오는 한치마을,,, 3일 내린비로,, 개울을 이루고,,, 어느덧 작은 폭포가 되었네~~~ 녹색의 장원,, 오솔길을 오르면,,, 아,, 파아란 하늘,, 구름이 반갑다고.. 조팝.. 한치마을(애련리) 2006.04.21
롯데월드 벚꽃 축제 오늘 아침이야기,,, 어제 억수로 내린비로 동창 모임은 취소가 되고, 낮에 서울로 왔습니다. 어제밤 울 어머니 입원하신 병원에 가서,,자고, 춘천에 가려고 일찌기 길을 나섰는데,,, 삼전동에서 잠실 전철역 까지 걷습니다... 왜?? 석촌호수를 보려구요,,ㅎ 송파나루터~~ 와,, 그런데,, 벚꽃이 있는 풍경이 .. 나무와 꽃 2006.04.11
떠나는 안단테에게 부치는 편지 아침부터,,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고 있소. 2월의 마지막 날,, 겨울이 가기 싫은 마지막 몸부림이려나,,, 이렇게 계속 눈이 내리면,, 오늘 오신다던 님,,, 오지 못하겠네,, 그리움 담은 오작교를 하늘에 놓아볼까? 님이 오지 못해도 마음은 늘,, 서로에게 잇닿아 있는 하늘다리,,, 만들어 놓으리,,, 만나지 못.. 신앙시 들꽃시 2006.02.28
사천포구의 아침,, 오늘 아침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사천포구의 아침... 밤새 고기를 잡은 어부들이 투망을 건져 거두고,,그물은 정리하고,, 배가들어오고,, 고즈넉한 분위기,, 생동감 넘치는 아침의 포구,,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동서들과(강릉) 200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