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아프고 난 뒤~ 아침부터 비가 와서 예전에 삼촌이 독일 가서 사다주신 비옷 입고 모자랑 쓰고 벌써부터 어린이집 간다고 나섰습니다... 몇일 아픈 관계로 어린이집에 가지 못했더니 어젠 어린이집 가방에 지가 좋아하는 오리깍깍이랑 함마니가 사준신 비행기랑 빤쓰까지 넣어 놓곤 오늘이 오길 기다린 모양입니다..... 외손녀 정인 2005.09.09
헤어짐 어제 오후에 충주 터미널에서 바라 본 하늘,, 구름,,그리고 헤어짐... 자다 깬 정인이, 하바지가 사 주신 카메라로 하나 둘 셋,, 치칵 함마니도 찍구요..동서울 행 버스를 기다리며.. 헤어짐이 아쉬운 하바지와 정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버스에 오른 모녀.. 정인이는 빵빵타고 집에 가서 좋은가 봅니.. 외손녀 정인 2005.09.05
정인이 내려온 날, 어제 충주 공용 터미널에서.... 정인이와의 해후... 이산가족의 만남처럼.. 정인이와 할아버지 얼굴에 흐르는 저 흐뭇한 미소를 보세요. 정인이의 밝은 표정 그리고 의젓함이 ,,, 과연 부모그늘이 좋긴 좋구나 하는 맘이 듭니다. 2년 키워주고 서둘러 보낸것이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쓸쓸하.. 외손녀 정인 2005.09.03
새내기 정인이 모습입니다... 정인이 엄마입니다.... 이거 블로그는 첨 해보니 사진 올리기가 만만찬네용.... ㅎㅎ 정인이 오늘 갓 찍은 사진입니다... ^^ 정인이가 어린이집 갈 채비를 하고 나섰네요.... 어린이집 빵빵이 올려면 10분도 더 남았는데 빨리 가고픈 모양입니다... 뭐~ 어린이집쯤이야~ 하는 조금 건방진 얼굴로 하나, 둘, .. 외손녀 정인 2005.09.02
정인이 생각 오늘 목록정리를 하면서 정인이것만 따로 모아 보았다. 더 많은 사진과 추억들이 있지만... 보고싶을 때마다 더 빨리 찾아보려고... 정인이는 9월 1일 부터 어린이집 오전반에 나가기로 했단다. 오늘도 아침식사를 하면서 장로님과 정인이 이야기를 하면서 쓸쓸히 웃었다. 어린이집에 가서 대장노릇하.. 외손녀 정인 2005.08.30
천호동 공원에서 연못 정인 모녀 연못 바둑두는 아저씨들] 농구장 정인이가 살고 있는 천호동에 있는 공원이다. 그래도 도심 가운데 이런 쉼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천호동은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인 것 같아 좋다. 그래도 조용한 시골에서 2년 살던 아이가 적응하기엔 시.. 외손녀 정인 2005.08.28
정인이를 보내고.. 호박옆에서.. 하나 둘 셋 치칵!! 유난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정인이가 지난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짐을 싸가지고 아빠 엄마 따라 서울로 갔다. 2년동안 함께했던 시간들, 추억의 파편들이 온 집안 구석 구석에 그리 찐하게 남겨져 있을줄이야. 남겨진 흔적들을 치우며 왜 그리 눈물은 나는겐지.. 시선.. 외손녀 정인 2005.08.17
혼자 걷는 길 정인이를 보내고 울적한 마음에 길을 나서다. 정인이와 가지않았던 길로. 집만 나서면 이토록 산과 물이 좋은곳에 살게하신 그분께 감사하는 마음. 서울로 보낸지 만 하루일뿐인데 어디를보아도 정인이 모습이 아른거린다 요즘들어 길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안하다. 추억을 뒤로하고 걸어가면.. 벼이.. 외손녀 정인 2005.08.15
아가의 웃음은... 아가는 하늘의 선물 아가의 웃음은 하늘의 축복 세상의 찌든 때 말끔이 씻어 주는 하늘의 단비 근심 걱정 우울 절망 죽음까지도 승화시키는 하늘 보화... 아가의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다. 사랑스러운 정인이를 우리 가정에 보내신 것을 감사하며... 정인외할머니가 외손녀 정인 2005.08.12
심심한 정인이의 하루 정인이는 평동에나 나와야 사람 구경을 합니다. 마을사람들은 모두 밭으로 논으로 일하러 나가시고.. 마을은 텅비었어요. 바쁜 농번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평동에 나와도 조용하네요... 정인이는 언니.오빠들을 보면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도 하버지 병원 가시는데 쫓아와서 차안에서 할마니랑 기다립.. 외손녀 정인 200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