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심심한 정인이의 하루

하늘향기내리 2005. 8. 12. 08:08

 

 


 

 


 

 


 
정인이는 평동에나 나와야 사람 구경을 합니다.
마을사람들은 모두 밭으로 논으로 일하러 나가시고..
마을은 텅비었어요.
바쁜 농번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평동에 나와도 조용하네요...
정인이는
언니.오빠들을 보면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도 하버지 병원 가시는데 쫓아와서
차안에서 할마니랑 기다립니다.
빵빵타고 나오는 일이 너무 즐겁거든요!!
심심하던 차에
어머 언니잇따...좋아라 하는 정인이..
근데 놀아 주지 않고 그냥 가네요.
쓸쓸한 표정이 됩니다.
뭐하고 노까???
할마니 가방 있네~~
할마니 지갑이나 갖고 놀아야쥐....
 
 
 

 

 
 

 

'외손녀 정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걷는 길  (0) 2005.08.15
아가의 웃음은...  (0) 2005.08.12
기분전환  (0) 2005.08.10
고추를 땄어요  (0) 2005.08.06
수영복 처음 입은 날  (0)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