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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벼르고 벼르다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교회 안에 스튜디오를 꾸미고(딸, 사위) 주일 오후 모처럼 전원 모일수 있는 기회여서 찰칵 찰칵,,, 사진관에서 몇십만원 들여서 찍는 사진과 별 차이 없더라능. ㅎㅎ 감사가 넘치네요. 백.김 부부가 남매를 낳고 남매가 장성하여 결혼 후 각각 아들부부는 딸 하나, 딸 부부는 남매를 낳고 이렇게 9명의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손자 손녀는 어떻게 일가를 이룰지,, 어제 오후 모두 다 서울로 올라가고 노부부는 홀가분한 한가위를 맞이합니다. 아들이 추석 당일 근무이고, 손녀딸 고3 수험생은 어제 저녁부터 논술 특강이 있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박하사탕 외손녀는 수시 원서를 접수했고,,,수능과 논술을 준비하고 있어요. 북적대고 하하호호 수다떨고 힘들고 즐겁고,,,, 비가 옵..

가족이야기 2021.09.21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2021년 5월 28일 서울 국립 현충원 충혼당에서 연합성총회 초대 총회장님 박정호목사님께서 사부 김장로님과 함께 봉안되셨다. 7대 총회장님과 임원목사님들과 부장목사님들과 함께 기념하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총회장 김목사가 기도하다.(파일) 10년전 소천하신 존경하고 그리운 초대 총회장님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덕분에 33단지 부모님 을 찾아뵈었다 막내 사위 백장로가 보낸 애련리 화분이 정겹다. 출발부터 억수로 쏟아붓던 비가 현충원에 도착하자 그치고.. 쾌청하게 맑은 날씨조차 은혜스러운 하루.. 축복같은 하루를 선물 받고 돌아왔다.

연합성총회 2021.05.28

입원예약

5월 13일 아산병원에 다녀왔다. 장로님은 10여년전 아산병원 심장내과 검진중 심방세동이라는 병명을 받았었다. 약물로 치료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체중도 급격히 줄고 어지럼증, 숨참이 심하여 제천 서울병원, 충주 건대병원등을 다니며 심장 검사를 했는데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병명이 나왔다. 부정맥도 있는데다가 안 좋은 상태라 속히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어찌하던지 약물로 끝까지 버텨보시겠다는 장로님도 별수 없이 손을 들고말았다. 병원에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막내 시동생의 주선으로 심장수술 권위자 선생님을 뵙게 되어 감사했다. 6월1일부터 3박4일 더 세밀한 검사를 위해 입원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평생 입원한 적도, 수술한 적도 없으셨으니 다행이기도 하고 연세가 많으니 걱정도..

가족이야기 2021.05.15

꽃마리

2014년 4월 1일 꽃마리,,^*^와 옛글입니다. 이렇게 이쁜 것을 숨겨두었다니,, 오랫만에 루믹스 디카를 들고 나갑니다..ㅎㅎ 노인정 뒷편에 가면 꽃마리들이 모여있을 것을 알기에..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과는 기분부터 다르지요. 역시나 그곳에서,,^^ 한동안 사진에 미쳐 앞산 뒷산 할거없이 누비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접사가 잘 되는 디카여서,,,,아마 "캐시오"였을겁니다. 눈에 뵈지도 않는 쬐꼬만 들꽃사랑이 시작되기도 했지요 2008년 4월 5일엔 이런 시를 썼네요. 여러가지 합니다.ㅎㅎ 꽃마리 배배 꼰,, 꽃말이,,, 지름이 1mm정도 되는 아주 쬐꼬만 꽃이다. 아기의 눈꼽도 이보다 크리,,ㅎㅎㅎ 별꽃의 반의 반보다 작다. 하늘색이서 더 서러운 꽃,,아니 소망의 꽃이다, (향기내리 생각..

야생화 2021.04.11

산괭이눈

2009년 4월 28일에 임시저장함에서 자고 있었던 산괭이눈을 찾아왔다. 그러구보니 임시저장함에 빛을 보지 못한 글과 사진이 엄청 많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 한 듯,,ㅎㅎㅎ 나름 귀한 사진들임에도, 야생화,,들꽃 사랑에 심취해 있었던 날들,,,그리움이네!! 흰괭이눈 큰괭이눈 선괭이눈 산괭이눈 괭이눈꽃 이렇게 종류가 많다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지나 모르겠다,ㅠㅠ

야생화 2021.04.11

애련리의 봄

오늘 아주 모처럼 걸었다. 사순절 성경 1독을 어제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따끈따끈한 햇살,,, 봄이라고 바람이 제법 많이 부네. 아직 여린 쑥을 한웅큼 캐서 저녁에 쑥국을 끓여 먹었다. 제법 향긋하고 먹을만하다... 봄의 보약이다. 뒷산에서 어린 머위잎 뜯어 한 봉지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보관!! 진소천 주변에 원추리 군락이 있었는데 작년 폭우로 무너져 내린 지점이 바로 거기였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랜만에 개울가 언덕에서 산괭이눈을 만나 기분이 좋았다 야생화에 미쳐 애련리 온 산과들을 헤매던 시절도 있었는데ㅎ 할미꽃은 산소부근에나 가야 볼 수 있는데 교회 옆집 친구네서 찍었다. 앞뜰에 왕매실의 화려한 자태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찐향기와 함께 앞으로 걷긴 걸어야하겠다. 건강을 위해서!!

야생화 2021.04.01

휴식같은 하루

토요일 삼척 쏠비치에 가다.임원목사님 딸래미 결혼예식 참석 차.. 주 안에서 맺어진 아름다운 한 쌍을 보는 내내 감사하고 마음으로 축복이 넘친다. 옥상에 있는 [산토리니 정원]에서 여행 기분도 내보고 ^-^ 10년 전 산토리니 삼대 모녀 여행이 생각나고 그리워졌다. 둘러보니 나중에 가족 여행지로 적합할 듯하다. 수험생 원모양의 수시가 끝나는 9월이나 되어야....ㅎ 유명한 관광지 촛대 바위도 내려다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촛대해변을 걸었다. 장거리 여행 나중엔 비까지 내리고...운전하느라 수고하신 전목사님께 감사감사!! 휴식같은 하루,,,총회 목사님들과 반가운 만남이 있어 좋았다.

국내여행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