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사도행전 12: 5-17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 사도행전 12;5 -
* 찬송가 482장
목회할 때 나는 종종 요양소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만난 나이가 지긋한 어
떤 우아한 부인을 나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녀는 앞을 못본채 7년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지만
항상 상냥하고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나에게 그녀는 자기의 꿈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
다. 그녀가 아름다운 정원에 있었는데 발아래에는 잔디가 호화로운 카펫처럼 깔려 있었고 주위는 향
기로운 꽃 향기로 가득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그 광경에 도취되어 무릎을 꿇고,이곳이 천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자 목사와 자신,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난 그녀는 자신이 아직 병상 침대에
누워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목사님, 아시겠지만 저는 처음
에는 약간 실망했답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그 꿈은 사실이었어요. 이 오래된 침대는 7년 동안 기
도하는 정원이었거든요!" 기도는 그녀의 방을 묵상과 축복의 거룩한 장소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기도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행12장). 실질적인 중보를 위해서는
자기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기도하기가 언제나 쉬운 것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기도
하지 않고 좋게 들리는 말만 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들을 통해
무릎을 꿇게 하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
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대상 16;11)
따뜻한 교제가 넘치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네
그곳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이라는 씨앗을 심는 곳
그곳에 우리가 자주 물러가 거할 수 있다면
주님으로부터 풍성히 얻을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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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기도는 함께 한다.
어느 하나를 게을리 하면 다른 하나도 게을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