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주소변경

하늘향기내리 2006. 9. 12. 06:47

 

 

성구: 고린도후서 5;1-1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내가 그 두 사이에 끼였으니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욱 좋으나

                                                                                                                - 빌립보서 1;28 -

 

* 찬송가 222장

 

 

 우리는 대략 26년마다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아내 수와 내가 첫 번째 집으로 이사를 한 때는 우리 큰 아이가 아기였을 때였습니다. 우리가 그 집에서

 

26년을 살리라고는 생각해본 적도 없었기에,마침내 이사하게 되었을 때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이사 당일 모든 집들이 집밖으로 옮겨졌을 때 우리는 추억을 뒤로 남기기 위해 마지막으로 집 안을 한 바

 

퀴 돌았습니다.그러다가 멜리사가 쓰던 방에 들어갔을 때 감정이 복받치고 말았습니다. 2년 전 우리는 교

 

통사고로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했던 딸을 먼저 보내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멜리사가 그토록 좋

 

아했던 해바라기로 잔식된 방에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이사하면서 젖었던 감상을 다시 생각하면서,멜리사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거처를 옮긴 날 얼마나 멋진

 

 주소변경을 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다른 집으로 이사하는 것은 우리 딸이 현재 천국

 

에서 경험하고 있는 영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우리 곁을 떠난 사랑하는 사

 

람이 이제는 하나님의 멋진 왕국에서 산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얼마나 큰 평안을 얻게 되는지요!(고후5;1).

 

 

 

 

 당신은 최종적인 주소변경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이 땅 위의 어느 곳에 살든지 마지막 돌아 갈 집

 

은 천국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언제인가 내 구주께서 날 오라 부르시리

 

지상의 모든 것들을 아래로 한 채

 

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할 집으로

 

나 언제든 그리로 갈 준비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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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있는 집이 우리의 진정한 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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