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기도원에 다녀옵니다,

하늘향기내리 2006. 7. 30. 14:35

 

끈질기게 억수로 퍼 붓던 비도 오늘은 드디어 멈추고 오랫만에 강렬한 태양을 봅니다..야,, 얼마만에 보는 태양인가?

큰 비로 수해를 당한 ,,많은 사람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속히 그 상처가 치유되고 ,수해 복구도 이뤄지고, 화가 변하여 복이 되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오늘 주일,, 역시 합천다리가 잠겨 세 가정이 못 나오시고 쓸쓸하겠다 싶었는데,실망 시키지 않으시는 아버지께선 귀한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모정리 솔개그늘님 부부와 과수원 양집사님 부부와 며느리,, 아이들,,

반가운 얼굴들 만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리고.성도님들과 함께 성전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곳이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열왕기상 9장 1-9절..

솔로몬이 성전 완공을 끝내자 솔로몬에게 약속을 주시려고 찾아 오신 하나님, 이 성전을 거룩히 구별하시며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성전에 계실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에도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우리를 살펴보시며,위로하시며 힘주시고 인도하시며 사랑하시고 품어 주실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살아있는 성전으로 지목하신 그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거룩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정인이는 아는 찬양이 나오면 어찌나 크게 따라 부르는지,, 아멘도 크게 해서,, 늘 함마니 목사님을 기쁘게 해 줍니다.

오늘 중복이어서 성도님들 모시고 나가 삼계탕을 사 드릴 계획이었으나,,나올 수 없었던 성도님들을 생각해서 다음 주로 미룹니다..

매년 8월 첫 주 무렵 고추 첫 수확이 시작 되곤했는데,, 올 여름은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주로 고추농사가 많습니다,, 그 외 콩, 벼농사 약간,,그렇게 농사를 짓습니다.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이라 고생이 많으시지요.

저는 오늘 저녁에배가 끝나면 기도원에 다녀 오려고 합니다.

정인이는 방학이라 서울 집으로 가고, 즐거운 시간들이 준비되겠지요?

어머니 권사님도 그만 하시니,음식 준비를 대강 해 놓고 다녀 오려고 합니다,

오래는 못 있구요 수요일 저녁에 옵니다.

방을 예약하지 못해서 성전에서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또다른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겨울 눈보라 속의 기도원행이 이번에는 한여름 뙤약볕의 기도원행이 되나봅니다.

마음이 설레입니다.ㅎ

나라와 민족, 선교를 위해,우리 교회,성도님들, 총회, 노회,동기목사님들 ,동창, 형제들,울 님들,,생각나는 해 주시는대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오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구여,, 다시 만나 뵈올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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