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박하사탕을 찾은 방문객은 219명이란다.
예전에 '다음다섯'에 글이 뽑혀 많은 방문객이 드나든 날이 있기는 있었다.,,,
'덧버선과 추억의 편지'로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 한것이었다.
그런데 어제 200명이 넘었다,,장마의 영향인가?
나는 블로깅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
야생화 이름 알려고 몇군데 들락거리기는 하지만.,,,
1년동안 이모양 저모양으로 알게 되어 찾아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약간의 왕래가 있을 뿐
이다.
즐겨찾기에 등록된 숫자도 많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오는가?
관리에 들어 가보니, 다음 검색에서나 또 다른 곳에서 검색해서 들어 온다는 이야기다.
요즈음 박하사탕에 들어와 검색하는 글의 유형은
[기도문] [유언장] [강남금식기도원] [성경인물] [여름열매] [개망초]등등이다.
야생화에 심혈을 기울였것만 검색 10위안에도 못든다,,ㅎ
그 중 단연 으뜸은 기도문,,, 그것을 보면서 참 사는것이 힘든가보구나,,, 싶다.
요즈음 서울 광림교회에선'호렙산기도회'라고 40일 새벽기도회가 있는데,, 3층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곽꽉 찬다는 것이다.나도 10여년 이상 호렙산의 불꽃을 경험하며 참여하기도 했
지만 참으로 신앙의 큰 힘,, 삶의 원동력을 얻는 집회다.
기도,,, 기도해야 살 수 있다.
이 박하사탕이 서서히 그렇게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블로그를 닫을까 말까 방황하던 순간도 있었다.
목사가 목회나 잘 하지,,, 하면서~
그런데 이 공간을 통해 은헤받는 사람도 있고 , 여목에 대한 거부감,거리감이 없어지고,,
목사가 할머니로 이장부인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보면서 편안해 진다고도 한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생활 그대로를 보여주고,,철없는 모습까지 다 보여주니 재밌기도 할
것이다.ㅋ
오시는 분들 일일히 차라도 한 잔 대접하고 싶으나,,그건 불가능하고,, 오셔서 흡족하게 알
고 싶은 것들을 얻어가는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
이참에 [기도문]을 잘 정리하여 한 카테고리를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