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시편 15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헐 자 누구오니이까 - 시편 15;1 -
* 찬송가 492장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틴 펄이 자신의 성공을 누구에게 돌리겠는가 하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머니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오면 매일 내게 물으셨지요 '그래 마티, 오늘은 좋은 질문들을 하였었니?'"
다윗은 누구보다도 좋은 질문을 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니이까? (시 15;1). 옛날 유대인들은 "누구?" 라는 의문형 표현에 두 가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는 지금 우리가 쓰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기에서 다른 단어를 사용하며 "어떤 부류의 사람이 하나님과 가깝게 거합니까?" 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 대답으로 일련의 성품적인 특징들이 열거되었습니다.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2절).
진리를 안다는 것과 그것에 순종한다는 것은 각기 별개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산에서 자기가 믿는 진리의 실상들을 나타내는 거룩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을 말하는 "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이 시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이라고 생각하는 어떤 거룩함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 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만들어 주시는 거룩함이 지닌 아름다움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주님을 더욱 닮아 갈 것입니다.
순결함을 더해 주소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더 주소서
세상 더러움에서 더 자유롭고, 더욱 본향을 그리게 해 주소서
하늘왕국에 맞춰질수록 나 더욱 쓰임 받으리
더 많은 축복과 거룩함으로 구주이신 주님을 닮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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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끼어들 수 없도록
하나님께 아주 가까이 다가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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