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최고의 명예

하늘향기내리 2006. 1. 13. 00:42

성구; 에스더 4;10-17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 에스더 4;16 -

*찬송가 519장

 

 바사 왕이 그의 통치하에 있던 모든 유대인들을 진멸할 것을 명하는 조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유대인 포로였던 모르드개는 이 소식을 듣고 새로 즉위한 그의 조카딸 에스더 왕비에게 유대인들의 생명을 구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왕 앞에 나아가는 것은 죽음을 자초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에스더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그러한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20세기 중에 수백만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이것은 참담한 비극이지만 예수님에 대한 신앙때문에 죽음을 당한 그들은 가장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았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 위안이 됩니다.

 코리 텐 붐의 아버지는 이 진리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네델란드의 한 성직자가     "그 유대인 아이 때문에 우리가 다 죽을지도 모릅니다." 라고 말하며 한 아기를 숨겨주기를 거절했습니다. 텐 붐의 아버지는 그 아이를 팔에 안고는 "당신은 이 아이 때문에 우리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나는 이 일로 우리 가족에게 최고의 명예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텐 붐의 가족이나 에스더가 처했던 그러한 시련을 결코 직면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이 보여준 본보기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죽음보다 더 나쁜 운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죽는 것은 진실로 최고의 명예입니다.

 

 

삶의 수고가 끝나고 흙이 덮이면

영혼은 무거운 짐을 벗고 가벼이 날아 오르네

때에 하늘과 땅이 한 소리로 말하기를

"복되도다 의로운 자의 죽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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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누가복음 1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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