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요한계시록 2;12-17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 요한게시록 2;17 -
*찬송가 410장
"막대기와 돌은 내 뼈를 부러뜨릴 수 있지만 말은 결코 나를 해치지 못한다." 라는 옛말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것은 말입니다.
내 경우에 있어서 내게 상처를 주었던 말은 초등학교 4학년 때에 얻은 "말라껭이"라는 별명이었습니다. 지금 이 별명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데, 요즘 나를 '말라껭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는 그 별명이 내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나 자신이 나를 그런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아버지와 어머니는 은헤와 지혜가 있으셔서 내게 다른 이름을 지어 주셨습니다. 데이빗,즉 히브리어로 '시링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내가 학교 교정에서는 조롱을 받았을지라도 집에서는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여러분은 어렸을 적에 "바보",'천치","뚱보" 혹은 잔인한 다른 별명으로 놀림을 받은 사람일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지금도 놀리려고 그 별명이나 이름을 부를 수도 있겠지요.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당신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당신만 아는 애칭인 새 이름을 주실 것입니다(계2;17). 그 분의 음성은 부드러움과 사랑과 관용을 담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그 분에게 소중합니다.
한 어린아이가 이런 글을 썼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가 당신을 부르는 말투도 달라진다. 그의 입속에서 당신의 이름은 안전하다."
당신과 당신의 이름은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 안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의 이름을 아신다오
이름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과 행동까지도 모두 아신다오
그와 함께 당신의 이름은 변함없이 안전하지만
그러나 언젠가 그분은 당신의 이름을 새로 쓰실 것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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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하나님께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