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머리 박기

하늘향기내리 2006. 1. 9. 07:16

성구: 사무엘하 12;1-1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 갈라디아서 6장 1절

* 찬송가 518장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타조는 위험을 피하려고 모래 속에 머리를 박지 않습니다. 타조는 시속 7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으며, 힘 있게 찰 수 있고, 부리로 세게 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빠른 새가 머리를 땅에 박을 이유가 없습니다.

 "모래 속에 머리 박기"란 자신이나 남의 단점을 보지 않으려는 사람을 일컬어 하는 말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이 그의 간음죄와 살인죄를 잊어버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삼하 12;1-14). 왕에게 실수를 지적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나단은 하나님께 순종했고 그 일을 지혜롭게 다루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초대 교회들에게 죄를 직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람이 만일 범죄한 일이 드러나가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 까 두려워하라"(갈6;1)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로 하여금 그들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시키려는 관점에서 그들의 죄를 지적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똑같은 유혹에 대해 면역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물론 다른 형제들의 삶속에 있는 죄를 찾으러 돌아 다녀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죄를 지적해 주어야 할 때에 모래 속에 머리를 박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려 있는 말을 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그릇된 것에는 진실과 사실로 맞서되

온유함과 지혜를 가지고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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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은 파괴하는 것이고,

견책은 회복시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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