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취직자리

하늘향기내리 2005. 12. 16. 04:17

성구: 로마서 12 ;9-16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 로마서 12;12 -

 

 작년 이맘 때, 우리 부부가 다니는 교회에 일자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에 나의 장모님 레노오 터틀이 85세를 일기로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장모님께서 예수님이 계시는 본향으로 돌아가셨을 때 그 분은 우리 가족에게 뿐만 아니라 교회에도 빈 자리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가장 신실한 용사들 중에 한 분을 잃었던 것입니다.

 장모님의 장례식에서 장례를 집전하던 목사님이 그녀의 기도상자를 교인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안에는 목사님의 쓸개 수술에 대한 언급을 포함해서 장모님이 매일 기도하였던 분들의 이름들이 적힌 수십개의 카드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기도 상자의 뚜껑에는 이런 성경 구절이 쓰여 있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11;6). 장모님은 부지런히 주님에게 간구를 드렸던 진정한 기도의 용사였습니다.

 날마다 기도에 항상 힘쓰는 (롬12;12) 많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죽음을 통해 세상을 하직하고 천국으로 이주합니다. 이로 인해 신실하게 기도하기로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취직자리"가 생기게 됩니다. 이 일자리의 대부분이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신이 그것들 중 하나를 채워 주시겠습니까?

 

 

 

                                        절박한 자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은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네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며

                                         아무리 힘들어도 게을리 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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