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내가 두려워할 때

하늘향기내리 2005. 12. 1. 06:04

성구: 시편 56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 시편 56;3 -

 

 다윗은 사울왕의 맹렬한 추격으로 놉의 제사장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그는 적의 본거지인 가드에 가자마자 곧 발각되어 아기스왕 앞에 끌려왔습니다.

 다윗의 명성은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방방 곡곡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수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삼상 2;1011). 그의 명성은 가족을 잃은 부녀자와 아이들의 희생의 댓가였습니다. 이제 복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것입니다.

 다윗은 심히 두려운 나머지 "미친 체하며....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3절) 아기스왕은 "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 오겠느냐" (15절) 하고 경멸하며 다윗은 쫒아냈습니다. 기력을 잃고 심히 굴욕감을 느낀 다윗은 유다 땅 아둘람으로 도망쳤습니다. 그 근처에는 벌집처럼 뚫려있는 많은 동굴이 있는 언덕이 있었고 그는 그 중의 동굴 하나로 외롭게 홀로 기어들어 갔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적에게 둘러 싸인 채 동굴 안에서 고독을 경험하면서 다윗은 하나님의 부드럽고 신실한 사랑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시편 56;3).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라고 기록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지금 "굴 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있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당신도 "하나님을 의지 하였은즉 두려워 아니 하리이다" (11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려워 할 이유가 없네

                                    나의 구주 예수님이 가까이 있으므로

                                          주님과 그의 권능을 의지하네

                                   매순간 나를 구원해주시고 보존해 주시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외로움은 어디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모르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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