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들꽃시

원두막에서 쉬어가소서..

하늘향기내리 2005. 8. 11. 14:38


 

비가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하고 기도하는 맘입니다.

잠시 무거운 마음들을 우리 마을로 오셔서

원두막에 오셔서 내려놓고 가시지요..

시,공간을 초월하는 사이버 문화의 매력속에서

좋은 친구 만들어 가고픈데 아무도 말을 걸어 주는 사람 없으니..

인적 없는 오지마을 이곳에서는 빗소리 조차 반가워 한참을 먼산 바라봅니다.

하루에 백여분이나 다녀 가신다는 "박하사탕"엔

오시는 님들,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님들의

발자국 소리만 무정하게 퍼져 나갑니다.

님들이여!!

막바지 무더위 잘 견뎌내시고 내내 강건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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