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퇴장

하늘향기내리 2005. 8. 10. 06:57

성구: 출애굽기 33:12-23                                                       오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요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출애굽기 33:14-

 

레슬링 선수인 쿨론 가드너는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후에 그의 신발을 경기장 중앙에 벗어 놓고 눈물을 흘리면서 퇴장하였습니다. 그와 같은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가드너는 오랜 세월 동안 몸담아 왔던 스포츠계에서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퇴장하는 때가 올 것이며,그로 인해 우리 마음은 상당히 고통스럽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으로 "퇴장" 할 것이며, 자식이 집을 나가서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직장이나 살던 곳에서 떠나게 될 것이며, 그때는 모든것을 놓고 떠나는 기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알기에 알지 못하는 미래를 향하여 갈 때 결코 혼자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앨 자손들을 애굽에서 이끌고 나왔을 때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버리고 나왔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노예의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나왔지만, 동시에 안정되고 그들에게 익숙한 모든 환경으로부터 떠났습니다. 나중에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하리라" (출33:14)고 말씀하셨고,모세는 "주께서 친히 가지 않으시려거든 우리를 이곳에 보내지 마옵소서"(15절)라고 대답했습니다. 극심한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가 요동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평강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기에 우리는 미래를 향해 자신있게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동행하시기에 나는 결코 홀로 걷지 않네

                                그는 내가 아는 가장 좋은 친구라네

                              나를 그토록 위로하고 인도하는 친구이기에

                                   나는 결코,절대로 홀로 걷지 아니하네

 

                          ------------------------------------------------

        

                      모든 잃음이 남긴 공백은

                하나님의 임재만이 채울 수 있다.

'오늘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회는 없다  (0) 2005.08.12
왜 한숨을 짓나?  (0) 2005.08.11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0) 2005.08.09
잃을 수 없는 것  (0) 2005.08.08
바뀌지 않는 것  (0) 200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