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알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이사 올 때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이와같은 포도송이가 수십개 매달려 있다.
이젠 제법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날이 갈수록 농 익어 가며 색깔까지 변화 되겠지.
이스라엘 땅에는 좋은 포도가 생산될 때가 있다고 한다.
몇년을 주기로~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 중에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는 낮은 것을 내거늘~~"
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당시 혼인잔치 풍속을 말해 주고 있지만
예수님의 첫번째 이적 후에 상황이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셔서 근심 중에 있는 잔치집 분위기를 UP 시키신 예수님...
오늘날도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의 모습은 모든 면에서 UP 된다.
좋은 포도주의 맛을 기대하며
성찬예식에 쓰려고
가나에서 사온 포도주는 낮은 포도주였나보다.
낮은 포도주는 질이 떨어지는 포도로 만드는데
희석해서 하인들이 들에 나가 일할때 음료수로 대용했다고 한다.
변화~~
색깔이 달라지고 ,
모양이 달라지고 ,
맛이 달라지고 ,
위치가 달라지도록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살고 싶다...
가나혼인잔치 기념교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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