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짠 이것이 바로 스톡홀름~!!!
너를 보기위해 오늘날까지 기다렸다 ㅋㅋ
출근하면 쓰기 어려워질까봐 연재중입니다...ㅎㅎ
여행중에는 너무 춥고 목감기랑 기침으로 약 먹으며 버텼는데
와서는 너무나 날씨도 덥고 식은땀에 또 에어컨 쐬면서 완전 감기가 심해졌네요,,,
그래도 열심히 써보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스톡홀름에서 3일밤을 머물게 됩니다.
가장 기대되는 도시이기도 한 스톡홀름은 여러개의 섬들로 이루어져있어
이 섬 저 섬을 잇는 다리를 버스나 도보로 건너기도 하고 페리로 건널 수도 있는데
섬마다 너무 다른 매력이 있고 어느쪽도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구요...
생각보다 넓고 볼 것도 많아서 3일로는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었더랬지요..
중앙역 바로 옆에 숙소를 정해서 이동이 편리해
중간에 와서 쉬었다 가기도 하고 해지기를 기다렸다 밤에 다시 나가 볼 수도 있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헬싱키나 탈린에 비해서는 해가 일찍 지는 편이었던 거 같고요... 한 열시쯤?
처음으로 갈 곳은 스톡홀름의 구시가인 감라스탄입니다... 기대 만땅~!!
매일같이 건넜던 감라스탄과 시내을 잇는 다리...
다리도 엄청 많아서 다리마다 건너는 느낌도 경치도 다르고 날씨마다 느낌이 다르고...
한달은 있어봐야 다 느껴볼라나요 ㅎㅎㅎ
또하나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리다르홀맨교회
이제 감라스탄으로 들어가볼까요...
구시가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로 나름 유명한 곳인데요
아래쪽입구에서는 팔을 쭉 펴면양쪽 건물이 닫고 저 위로 올라갈 수록 더 좁아지는 형태로 되어있어요
사람들이 없기를 기다려서 사진을 찍는것을 무리인 날이었다지요...
추위에 못젼뎌서 산 가디건 여행내내 하루도 못벗고 안으로 밖으로 무지하게 입어댔는데...
뭔가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아여... 카메라 보는거 말고 ㅋㅋ
골목골목이 너무 예쁜 곳이예요...
오래된 가로등도 예쁘고 돌길도 예쁘고... 오래된 것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랄까요...
노벨박물관 앞 작은 광장입니다.
정작 노벨 박물관은 들어가보지도 않았구요...ㅎㅎ
스톡홀름에서는 실내에 들어가게되지 않더라구요~
조금은 자연스러워진 셀카봉 사용 ㅋㅋ
그리고 또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대성당 타워로 향합니다.
대성당 타워는 투어를 신청해야만 가능한데 영어투어로 신부님 한분, 가이드 한분이 같이 올라가시더라구요..
마침 한국에서 온 나이가 좀 있으니 아주머니 두 분이 동행 우연히 한국사람들 네명이 올라가게 되었어요.
영어라도 엄청 친절하게 천천히 손짓 발짓 해가며 얘기해주니 좋더라구요 ㅎㅎ
더 좋았던 것은 바로~
보통 유럽의 중세 마을들은 엊그제 탈린도 그랬지만 프라하도 그렇고 대부분 빨간 지붕일색인데
여기는 검정지붕이 많은것이 인상적이었는데여
도시가 좀 더 세련되 보인다고 해야되나... 암튼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여기서부터는 정인아빠 사진입니다.
사진을 둘이 찍어대서 중복되는 것들이 좀 있네요...
대성당 내부입니다.
아 이 뒷모습의 아주머니들이 타워에 같이 올라갔었어요...ㅋㅋ
위에서 찍은 사진요~
시청사구요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수많은 섬의 도시
그리고는 숙소로 와서 피곤해 하는 정인아빠는 쉬고
저는 또 나갑니다... ㅎㅎ 스톡홀름이 나름 패션의 도시이기도 한지라
스톡홀름의 명동이랄까요 백화점과 패션 스트릿이 있는 곳을 둘러보고...
이런데까지 와서 일하면 안된다~ 하면서도 ㅎㅎ 자꾸 옷만 보고 ㅋㅋ
물이랑 저녁거리 좀 사서 들어갑니다.
물가가 비싸긴 진짜 비싸요. 500ml 생수가 편의점에서 22크로네인데 3000원이 넘더라구요 ㅎㅎ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야경출사 나갑니다...
해가 너무 늦게 지는 백야는 작가님을 힘들게 하네요 ㅋㅋ
배에서 한 숨 못자고 시장조사까지 한 보조작가는 더욱 힘들었으나
그래도 언제 또 와보겠나 하는 마음으로 또 나갑니다. ㅋㅋ
밤의 감라스탄은 또 어떤지...
어두운 광장에서도 공연은 계속되구요~
밤의 골목은 이렇게나 예쁘네요...
감라스탄이라는 구시가가 있어서 스톡홀름이 더 빛나는 것이겠지요~
이 순간부터 스톡홀름과 사랑에 빠지게 된 정인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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