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9월 세째 주일

하늘향기내리 2012. 9. 16. 22:45

 

 

 

 

늘은 원로 목사님 오시는 세째주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사도행전 2장 1-8절)

말씀에 큰 은혜 받았다.

 

각 집에서 반찬 한 두가지씩 가져 오시어,,

근사한 밥상이 차려졌다.

이름하여 "웰빙 시골 밥상"

쌉싸름한 고들빼기 무침이 입맛을 더하고~

겉절이에 멸치 고추 조림에...콩나물 무침에

목사는 된장찌게에 코다리 조림에,,곤드레 나물,,

형제들 모임에서 가져온 절편하구 인절미~

원로 목사님께도 이것 저것 싸 드리고...

 

점심 식사 후 성도님들과 함께자 심방을 다녔다.

출석교인 전원이 심방대원이다.

달리는 차 속에서의 친교 시간...

뒷 좌석에서 어찌나 말씀들을 잘 하시는지,,,^^

하하 호호~~이러쿵 저러쿵,,,

오지마을 사시다보니 대화에 굶주리는 어려움도 있음을~!!

소시적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연륜이 묻어나는 대화에서 배울 것이 많다.

목사는 그저 흐뭇한 얼굴로 듣기만 한다,

 

제천 효 요양 병원(김순규성도님 입원)에 먼저 갔다.

여전도 회장님이 한사람에 만원씩 거출하여 위로금 봉투까지 마련해 드리는 센쑤~

모두 환자 몸 손을 얹으라 명하고 목사가 치유기도를 하였다.

그다음 명암 성장순집사님 댁으로 갔다

성집사님은 목사님 손이 따뜻하다면서 두 손 꼭 잡고 안 놓으신다.

그리고 강재호 집사님 만나러 달려갔다

만나면 반갑고 기도하면 늘 그리운 모습들이다.

강집사님,,,너무도 반가워 하시면서 다음 주일엔 꼭 예배하러 나오시겠다고,,ㅎㅎ

김란 권사님께서 아끼시던 민들레씨 차를 내어 주신다.

따님이 외국에서 아버지 드시고 건강하시라 보냈다는데,,^^

심방하는 일은 즐겁다. 서로에게 힘을 실어준다.

목사의 간절한 기도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귀하고 소중하다.

예수사랑교회 적은 인원이지만,,,마음이 하나가 되는 심방길~

뿌듯하고 이름다운 하루였다.

 

내일은 진소마을에 심방을 가야 할 것 같다

전원마을에 와 계신다는 어르신들~

자제분이 오전에 교회로 찾아 왔었다.

주보를 드렸더니 저녁에 전화가 다시 왔다

다음 주일에 교회 차 좀 보내줄 수 있느냐면서~

감사한 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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