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행복한 만남

하늘향기내리 2012. 6. 20. 21:29

 

2012년 6월 20일(화)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전 9시에 양화빈 집사님 김화자 권사님댁 전원주택 "입주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거실  커다란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구름 하늘 산 그리고 나무들,,우거진 숲,,멋진 풍경입니다.

시편 91편 (전능하신 주가 지켜주시는 장막)~30분 정도지만 은혜로운 예배입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글이 쓰인 벽시계 선물 하고요.

두 분 모시고 명암 김란 집사님댁에 가서 편찮으신 강집사님 뵙고 위로 심방했습니다

그리고 다섯 사람이 운학리로 달려갔습니다...왜??

운학리 엘림교회 사택에 사시는 원로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 설교하신지 3년은 되는데,, 아직 우리 성도님들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거든요.

유명한 덕동계곡 근방이라 경치가 좋아요. 넘 좋은데 사신다고 권사님들이 감탄을!!

지난 주일 오셨을 때 김란 권사님이 김치 담아 보내드리면서,,

(주일 점심은 동락원에서 짜장 탕수육 먹었슴)

수요일에 상추며 각종 쌈,,김란표 쌈장을 갖고 가시겠다고 약속을 하셨나봅니다..

꽈리고추 조림에 유정란 계란까지,, 그리고 김화자 권사님은 매실 엑기스 PT병 한 병,,

오랫만에 여유롭게 대화도 나누면서 좋은시간 가졌습니다.

만남의 복이란 것이 참으로 귀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원로목사님께서 점심 대접을 하시겠다면서 "운학 송어 양식장 식당"에 예약을 하셨나봅니다. 

얼마나 맛이 있던지요.

싱싱한 송어회에 각종 채소 얹어 콩가루 마늘 양파간것 고추장 참기름 넣어 썩썩 비벼 먹는 맛 최고래여~~ㅎㅎ

나중에 매운탕도 일미랍니다.

장로님이 식사값 내겠다고 우겼는데도 원로목사님께서 즐거이 내셨답니다.(황송+감사)=

복 마니 받으시고 장수하세요~~!!!!

원로 목사님 모셔다 드리면서 작별 인사 나누는데 웬지 마음이 쨘합니다..

친정 아버지를 홀로 두고 돌아서는 기분이 이럴 것 같다는,,,

아기때부터 아버지 없이 주욱~~살아왔기에 잘은 모르지만,,흑!!

다음에는 삽겹살 사가지고 가서 맛난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향기 목사,,,성도님들 앞에선 촐랑댈 수 없더라구요,,ㅋㅋ

오늘 모인 중에 제일 막내임에도 불구하고~~ㅎㅎ

그리하여,, 오늘 사진~~~~ 없습니다...

예수사랑교회 가족들,,모두 행복해 하면서 헤어졌습니다.

그러구 보니,,,목사 가정을 비롯하여 오늘의 세 가정,, 모두 타지 사람입니다..

타향살이 몇해던고,,손꼽아 헤어보니,,,,^^ 한번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네..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서 어떻게 우리가,,,, 이토록 아름다운 애련리 교회에서 만났는공!!

참으로 하나님 은혜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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