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밤을,,,

하늘향기내리 2010. 10. 31. 18:38

 

2010년 10월 31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잊혀진 계절은 아니지만,,,

예수사랑교회 목사 장로 결혼기념 주일 예배는 아니지만,,,,ㅎㅎ

오늘이 바로 저희 부부의 결혼 38주년입니다.

어제 밤 제천터미널로 마중나오신,,,장로님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답니다.

짜잔~~~~~

오머오머,,,

웬일이세용,,,,,,ㅋ

아귀찜도 사먹구요,,

 

아,,, 10월의 마지막 밤,,,

첫 눈 내리던 설악산,,강릉 경포대,,,^^ 신혼여행~~~

 

그 부부가 지금의 오지마을 사역을 위해 연단중에 준비되고 쓰임받고 있음을,,,감사감사드립니다.

 

지지난 주간 동기목사님들 1박2일 수련회,,

" 목사님과 장로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볼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위** 목사드림,,,

문자가 날아들고,,,

 

강대상에,,,,사랑의 꽃다발을,,,성전 꽂꽂이로 사용,,,,

 

 

그렇게도 못 잊을 10월의 마지막 밤,,,애련리 수돗가에는 김장 배추가 절여지고 있씁니다...

오늘 오후 찬양예배 후에,,,복숭아밭 권사님이 달려오셔서 칼 들고 배추 뽑고 다듬고,,

장로님 허리가 아프셔서 여장사 향기목사가 배추 구루마에 실어 나르고,,,

소금물 풀어 절이고,,,,

 김 권사니임,,,,감사합니다....^^

배추양은 작년의 삼분지 일 수준,,,,

일은 수월해서 좋으나,, 김치 냉장고나 다 찰지 의문임다...

언니 권사님도 내려오시길 했는디,,,

형제간에 콩 한쪽도 나누어 먹어야 하지요,

나중에 김장을 한 번 더해야 할듯,,,

 

10월의 마지막 밤에

마늘 찧고,,,

양념 썰고,,

무채 썰고,,,,

그렇게 아름답게

지나가고 있네요.

향기로운 10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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