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다섯 여인의 회동

하늘향기내리 2010. 9. 11. 15:13

 

28826

 

 

 

 

 

 

 

요즘 비가 엄청 나게 많이 오지요?

몸도 마음도 우울 모드??

농사 짓는 이곳 농부들의 마음은 더욱 참담합니다.

함초롬히 피었던 상사화도 지고,,

컴퓨터가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들어오지도 못했습니다.

심난해 하다가.

오늘은 주보 만들려고 컴터 열기전 본체 위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하니,,,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주보도 만들게 하시고 박하사탕까지 들어와 보게 하시네요.

과연,,우주 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분 맞습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박하사탕에 글이 안 올라와도 요즘은 별로 궁금해 하시는 분도 없지만~

부지런히 드나드는 해피맘은 빼구요,,준서맘도 궁금하려나?

블로그 관리에 보면 누가 얼마만큼 내 블로그에 들어와보는지 통계가 다 나와 있더군요,,ㅋㅋ

 

어제도 그림산 아카데미에서 워십을 했습니다.

딱히 조교라고는 할수 없지만..똑같이 배워도 습득하는게 좀 빠른지라..순서를 알도록 연습 정도는 시킵니다.

향기조교는 완전 학습된 곡이 여섯곡은 됩니다.자신있게 가르칠수 있다는 거이죠.

앞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 늘어나겠지만요.

10월 중순 북한 선교,,평양 봉수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나라적으로 교회적으로 큰 행사랍니다.

 

어제도 4시에 워십 마치고 다섯시에 도곡역에서 올케 둘,시누이 셋이 만났습니다.

미국서 나오신 큰 올케 만나려구요.

캡틴 킴 부인이신~~

여든이 가까우신데 연세보다 훨 건강하고 이쁘십니다.

비오는 거리,,,도곡역 1번 출구 앞에서,, 눈물의 상봉을 하고는..

길건너 음식점에 가서 동태 해물 전골을 먹었습니다.

비오는 저녁에 꼭 알맞은,,,음식 아니겠습니까?

명동 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체질검사에서 밀가루 음식은 먹지 말랬다는 큰 언니때문에,,

요즘 노인들 자기 몸관리를 얄미울 정도로 어찌나 잘 하시는지, 울 집에는 더 심하신 분이 계십니다만.ㅋ

대한민국~ 장수만세~입니다.

영양제 하나 챙겨 먹지 않고 사는 향기님은 먼 배짱인쥐,,,

터키 가기전 아들 며늘이 사다준 영양제 먹은 것 외에는,,

누구 라고 말할순 없지만 어떤 사위는 장모님께서 잇몸 안좋아 고생한다고 하니

 "인사돌을 계속 드셔요". 하기에 "그럼 좀 사주셔!!..." 라고 말한지가 어언 십수일이 지났다는~

올케언니가 센트롬 실버라는 영양제 한통을 주시네요 .장로님꺼라고,,그러기에 저도 함께 먹으면 안될까요? 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챙겨야 하는건데 말이지요.

이나저나

어르신들을 젊고 아리따운 막내가 대접했다지요.ㅎㅎ 날씬해졌다는 찬사를 묵과할 수 없음에,

큰 올케,, 막내고모 어릴때 무용했잖아...하십니다.^^ 워십을 하게 되니 물 만난거죠..

 

이야기는 끝이 없고,,,

충주행 예매한 시간은 다가오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많고 많은 사람 들 중에서 부부로 형제로 가족으로 만나게 하신 것도 특별한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하늘나라 가신 큰오빠를 볼수 없음에 그립고 안타까웠지만,,어쩌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가야할 곳인데..

 평안을 누리시며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을 만나는 복된 주일 만드십시요~~!!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의 마지막 밤을,,,  (0) 2010.10.31
추석   (0) 2010.09.22
돌돌이와 이장님  (0) 2010.04.20
캘번을 소개합니다.^^  (0) 2010.04.18
애련리 별꽃 소식   (0) 201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