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4월 어느날 원남매...

하늘향기내리 2010. 4. 4. 17:51

원정인&원지웅 남매... ㅋㅋ

여덟살 정인이와 생후 24일 지웅이...

닮았나용?

 

약 3주간 병원, 조리원, 친정집을 전전한 엄마를 데릴러 온 정인양.

동생에게 관심을 뺏겨 상처받을까~하는 마음에

할머니, 할아버지 다들 맨발로 반기셨다는 소문이 애련리에...ㅋㅋ

 

지웅이 자는틈에 간만에 어린냥하는 정인누나입니다~

심지어 젓병까지 빨아주시고요...

정인아~~ 엄마는 정인이가 제일 이뿌다...^^

사랑해~ 원정인~!~!

 

 

울정인이...

입학식 즈음엔 너무 살이 쪄서 걱정이었는데

학교 다니면서 피곤도 하고, 어금니 나느라 이도 아프고...

엄마 얼굴 보기도 힘들고...

모두의 관심은 동생에게만 쏠린거 같아 마음 상하고...

암튼 밥맛이 없다며 볼살이 쪼옥~ 빠졌습니다...

좀 가슴이 아프네용.,, ㅜㅠ

그래도 여전히 잘 까불고 놀아주니 감사할 뿐입니다~

tv에 열중했는데 지웅이 깼다고 억지로 앉혀 찍었더니. ㅋㅋ

지웅군은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네여~~

 

오랜만에

엄마랑 느티나무로 봄나들이 나갔더래요...

오랜만에 바깥바람 쐰 정인맘 머리가 어질어질~~

 

 

지웅이 사진 찍고 있으니

지웅이만 찍는다며 카메라 압수... 열심히 셀카만 찍더니만... ㅎㅎ

이렇게 편집하라시네요~~

 

이젠 정녕 하나가 아닌 둘의 엄마가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요... ㅎㅎ

조금있다가는 이제 집으로 올라가야하는뎅~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염... ㅜㅠ

생각나실때 기도 부탁드려요~~

저도 이제 두배로 기도하는 엄마가 되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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