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정인 졸업식~

하늘향기내리 2010. 2. 24. 22:33

사과나무에서 2년 반...

아침일찍 잠결에 엄마, 아빠 출근길에 따라나섰다가

밤늦게까지 남아 늘 배고프고 피곤했던 정인~

드뎌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원래 답사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2월 한 달 할머니집에서 방학을 지내느라

연습을 못해서 졸업식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기다리셨을텐데 좀 늦게 올리네여~

정인맘이 요즘 저녁이면 목도 붓고~ 배도 아프고~ 막 식은 땀 나고~ 힘들어서

9시반부터 쓰러져 자야지나 하루를 버티기에... ㅜㅠ

정인이는 졸업하고 몇일 고모네서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

 

정인이가 가장 잘하는 것 :  만들기

정인이의 장래 희망 : 간호원

정인이의 보물 1호 : 우리 가족

사과나무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 : 할로윈 파티

 

졸업장 수여...

 

동생들과 마주보며 졸업식노래를 번갈아 부릅니다...

이때 정인맘은 웬지 눈물이 찔끔~났더래요~

 

 

마지막으로 부르는 어머님은혜...

정인이는 연습부족으로 2절을 잘 못외워 의기소침했습니다.

 

 

꽃다발 증정의 시간~

정인이는 할아버지와 엄마에게 꽃다발을 2개나 받고 신났습니다~

 

정인이를 위해서라면

장모님도 마누라도 가차없이 짤라버리는 정인아빠의 센스있는 단체사진... ㅋ

사실은 렌즈때문에 더 멀리 찍을 수가 없었다네여~ ㅋ

믿거나 말거나~

 

 

 

단짝친구 서연이랑~

 

 

엄마랑~

 

엄마, 아빠랑~

향기함마니께서 삼각대까지 달린~ 안그래도 무거운 카메라로 애쓰셨습니다...ㅋ

 

멀리서 오신 함마니, 할아버지랑~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

 

원장 선생님이랑~

담임선생님이 많이 우셔서 사진도 못찍고

정인맘은 또 눈물 찔끔~

정인이는 마냥 신이나서 뛰어나가버리고요...

 

지난 1월에 보았던 한자 8급시험 합격증과

만점만 받을 수 있다는 우수상...

원정인 어린이만 받았습니다... ㅋㅋ

 

유치원에서 주신 푸짐한 졸업선물~~

이뿐 책가방셋트와

 

학용품셋트...

무엇보다 감동인건

색연필, 크레파스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주셨다는 거예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조금은 쌩뚱맞은 졸업사진...

요즘엔 이렇게 찍는가봐여~~

다른 친구들 사진도 없고~ 좀 아쉬움이 남는 졸업사진입니다...

 

졸업 및 입학 기념으로

함마니가 파마 선물해주셨어여~ ㅋㅋ

머리 하고 집에서 폼 좀 잡아봤씀다... ㅋ

입학식날 입을 꼬까옷 입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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