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서울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 장로님과 오래 통화하시더니 향기며늘도 바꾸라십니다.
울 시엄니~~~^^
아주 밝은 목소리십니다.
명절날부터 둘째 아들네 계신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엔 세째 며늘이 모시러 온답니다.
서울에 사는 아들이 셋씩이나 되니 열흘씩만 지내셔도 한달이 후딱~~!!!
이집 저집 돌아보시며 극진한 효도 받으시구,, 아주 즐거우신가봅니다.^^
애련리 "큰 며늘의 뿔~~!! 덕이지요,,, ㅋㅋ
막내아들이야 워낙 머니,,,강릉까지야 가시겠나요?
신이나서 명절 날 보고를 하십니다.
낭낭버젼~~
음,,,
손주 며느리,,,
즉~
우리 며느리 새 아가 칭찬이 자자하네요.
처음 만난 작은 어머니들과도 이야기 잘 하고요,
사촌동서 (배불뚝이: 10월 3일 예정)와도 반갑게 대화하고,, (친구처럼)
(울 며늘이가 사촌형님이 되는 거지요. )
음식도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더라고요,,,
(할머니 옆에 앉아만 있으라고 해서 할머니 옆에서 맛난거 많이 먹었다네요)
송편도 한 접시 솔솔 집어서 잘 먹드라며 웃으시며 전해주십니다.
밝고 소탈하니 이뿌다고 ~~~~
오랫동안 드나들던 사람같이 편하게 굴더랍니다.
작은어머니들이 네명이나 되니,,
ㅋㅋㅋ 그 날 접시가 깨지지 않았나 모르겠네용,,ㅎ
울 어머니,,,,아들이 많으니 좋긴 합니다.
"내가 어떻게 키운 아덜덜인데.." 의 명수!!
메일로 받은 며늘아가 보고에 의하면
명절 날 울 아들은 처가집 가서 맛난거 먹구요,
장모님과 셋이서 맘마미아 영화도 보았답니다..ㅎㅎ
안사돈 친구는 올만에 든든한 사위와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낸 것 같습니다. 저도 뿌듯 ^*^
애련리 리장님 부부는 홀가분한대로 심심한 명절을 지냈습니다.
향기님은 간만에 야생화들과 놀면서 즐거웠단 후문입니다.ㅠ.ㅠ
정인이네도 명절 전날 친가에 가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구요,,명절 날 장장 8시간 걸려 귀성했답니다.
손님들이 다 떠나간 마을이 조용합니다.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도 안 들리고,,,, ^^
울 님들도 힘들었지만 행복한 명절 지내셨겠지요?
명절증후군 그런거 없기요~~!!!
노오란 국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이제 정녕 가을은 ~~
깊게
우리 곁에 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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