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과 설움에서 해방된 민족,,,
광복절 날,,,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9시에 만나 출발한다던 아이들이 아,, 글쎄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도착했지 무업니까?
서울서 5시간 막혔다나 뭐라나,,,
아,, 그다림,, 아주 기인~ 지칠듯한 기분,,,덩달아 점심도 굶고~
고개 넘어 들어오는 차마다 검문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혹시나,,,
비속에서 우산쓰구,,, 들락 날락,,,,
첫 만남,,,,
며늘감을 보시더니
울 리장님 너무 좋아하십니다..
얼굴도 이쁘고, 키도 크고 날씬하고 서글서글하다구요,,,,
모,, 첨 봤는데,,, 전혀 낯설지가 않던걸요?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오자마자 차린 밥상에 앉아 닭죽도 먹고 밥도 먹고,,,애련리표 한정식~~ ^^
호박,가지 나물등 시골스런 음식을 좋아한다니,,,,다행입니다...
식사후에 커피 마시고 과일 깍아 먹고 갔습니다...
12시간 걸려 내려왔는데 한시간 동안 있다가 가다니,,,,!!!
울 리장님 아쉬워서리 또 오라고 또 오라고,,,
다음엔 맛있는 거 사주신다고,,,ㅎㅎ
오늘도 사실은 점심먹고 나서 청풍명월이며 어디며 귀경 시켜 주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저녁에 와서 저녁먹고 걍~갔습니다.
어머니가 6년근 고려 홍삼 진액 한 상자를 들려 보내셨더라구요,
선물 고르시느라 맘 써주신 거 감사하네요,,,
저는 또 얼마나 긴장하며 내려왔겠어요...운전까지 하면서,,,
그래도 잊지못할 추억 하나 만들고 갔으니,,, 두고 두고,,, 즐거움으로 남을 겁니다..
막히는 도로 차 안에서 둘이 이야기 실컨 나누었다네요,,,
음,, 그래,,,,좋아하는 사람끼리 함께 하는 시간,, 어디든 천국이 아니랴,,,,^^
저는 무척 피곤하나 기분이 좋습니다..
고부간에 맘이,, 말이,,통할 것 같아요,,,ㅎㅎ
시아버지자리가 샘낼까봐 내색을 못했지만요,
꿈에 본듯,,,
애들 휴가가 8월 마지막 주간이라서 그때 상견례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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