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돌라 (Tola)

하늘향기내리 2007. 10. 5. 07:17

 

 

@ 관 계 성 구

 

[삿10;1-2]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이십 삼년 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 배경과 해설

 

 돌라라는 이름의 뜻은 '벌레'. '심홍색'이라는 의미이다. 돌라는 잇사갈 지파 부아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여섯 번째 사사이다(삿10;1-2). 돌라의 조상 잇사갈은 한 지파의 족장이 되었고 돌라는 돌라 종족의 조상이 되었다.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셔서 한 부족의 대표가 되게 하였고 종교와 정치를 겸한 지도자 사사가 되게도 하였다.

 

 돌라는 지도력이 있었고 민심을 수습하는 통치력도 있었다.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으로 인해 나라가 크게 혼란에 빠졌을 때, 돌라는 이를 수습하는 사사였다. 폭력과 살상으로 인해 질서가 파괴되고 백성들의 마음이 목자를 잃은 양과 같이 아주 불안한 상태였으며 나라의 구심력을 잃은 상황에서 백성을 구해 낸 하나님의 종이었다.

 

 다른 사사들이 외부의 적국을 물리치거나 정복하여 나라를 건진 것과는 달리 돌라는 국내의 내란과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사사로 봉사하였다. 돌라는 무사적인 사사라기 보다 문민적인 사사였다. 에브라임 산지에 거하여 23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죽으매 사밀에 장사하였다.

 

 

 

@ 교 훈

 

1] 국가나 민족의 흥망성쇠는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혼란이 더 위험한 때가 많다. 영적인 안정이 곧 능력이다.

 

2] 개인적인 삶도 표면적인 시련보다 내면적인 부패가 더 큰 위기이다. 자신을 건전하게 지켜야 한다.

 

3] '부아' 와 '돌라'는 원래 잇사갈의 두 아들의 이름이었다(창46;13, 민26;23, 대상7;1). 이스라엘 사람들은 종종 그 선조의 이름을 모방하여 자식들에게 지어 주기도 했다.

 

 

 

@ 묵 상 성 구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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