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하늘의 언어로 충만하기를 원해요,

하늘향기내리 2007. 8. 5. 14:58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곳 제천지방은  호우경보까지 내려진 상태로 무척 많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성도님네 고추밭에 고추나무가 폭우에 많이 쓰러졌으나 별 사고는 없답니다.

합천내 다리는 이미 어제 물에 잠겼구요,, 오늘 주일~ 그 지역에서 네 가정이나 못나오셨습니다.

정인네 식구도 없고,, ^^

그리 아니할지라도~ 기쁘게 예배해야 하는데,,,그러지 못한거 같아 죄송하네요,,

예배중에 날이 개이기 시작하더니,,지금은 가끔 햇살도 비칩니다.

저는 몸도 마음도 여유로워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김우현 감독님의 "하늘의 언어" 를 단숨에 읽고 은혜스러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조카가 지난 주에 책 다섯권을 택배로 보내왔는데..제일 먼저 손이 간 책입니다.

조카 내외는 김양재 목사님이 시무하는 "우리들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휘문 고 강당에서 예배함)

정인이를 보내고 영적으로 충전하라는 메모와 함께,,, 조카의 사랑이 담겨있는 책들입니다.

사랑스럽고 고맙네요,, 그녀를 통한 섬김,,그리고 하나님의 세밀한 관심과 사랑에 그저 감격할뿐입니다.

그동안 제가 많이 지쳐있었거든요,,,

방언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발견하고,,,자기를 믿음안에 세우고 교회에 덕을 세우는 아주 중요한 은사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저도 초신자 시절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혼자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엄청난 방해를 무릅쓰고 나간 새벽기도에서 은혜를 받고 통회하면서,,집에 돌아 왔는데,,

그 날 안방에서 혼자 찬송하며 기도하다 울다가 바로 성령세례를 받았습니다.

불교 집안에서 성장했지만 기독교 계통 학교를 다니면서 찬송을 많이 부르게 되었던 것도 은혜였습니다.혀가 말리고 내 의지가 아닌 말들이, 내용을 모르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정말이지,,그 일은 내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엄청난 체험은 ,,,그 이후에 지속된 방언을 통해 환난의 시기를 이기고 굳건하게 믿음을 지탱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걸 고백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서 있기까지도,,,농촌사역을 감사함으로 이어 나가는 것도,,,방언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영적교제가 감히 사탄이 알아듣지 못하는 하늘의 언어로 충만할 때 농촌사역에 다시 불을 붙여줄 것이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늘의 언어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분의 섭리를 헤아려볼 줄 아는 지혜와 능력을 열어 주십니다.(통찰력과 분별력)

감사함으로 순종하며 충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답니다.

 

저는 내일 강남금식기도원에 올라갑니다..

성령이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며 잘 지내고 내려오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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