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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의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이태영 _ 국민일보 종교부장
스콧 펙 박사가 「아직도 가야할 길」의 모두에서 언급한 것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인생은 고통’(Life is difficult)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슬픔과 기쁨 속에서 연단된다. 그래서 기나긴 겨울이 있기에 봄은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그 같은 인과법칙(因果法則)을 잘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맞닥뜨리는 삶은 결코 녹록치 않다. 세월의 더께가 깊어지면서 스콧 펙 박사의 진단은 더욱 유효해진다. 우리는 고통의 바닷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분투한다. 생명을 잃어버린 물고기는 바다 위로 떠오르게 마련이다. 그러나 생명이 있는 물고기는 망망대해를 휘젓고 다닌다. 어떻게 고통의 바다에서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갈 것인가?
치열해지는 영적 전쟁 우리는 삶에서 노력하며 발버둥친다. 심지어 견디다 못해 쓰러지기도 한다. 그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눈시울을 적신다. 하지만 고통의 삶에서도 우리가 ‘씩’하고 웃을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승리의 방정식’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두 내게로 오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서 나아갈 때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 그리고 승리가 있음을 알고 있다. 문제는 승리의 방정식을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대입시키느냐에 있다. 앎과 실행은 동일하지 않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는 믿는 자들에게 승리 방정식을 매일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적용시키는 방법을 일러 준다. 적용하기에 결코 만만치 않은 여호수아서를 통해 인생에서 백전백승하는 원리를 일깨워 준다. 본서에서 큐티를 통해 다져진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 출판사에서 김 목사의 묵상과 적용 핵심을 그대로 책에 옮겨 놓았다. 국내 첫 큐티 설교집이라는 표현도 썼다. 사실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자들이라면 ‘그때 일어났던 일들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여호수아서와 같이, 우리와 좀 떨어져 있는 텍스트를 깊은 묵상을 통해 여호수아서를 오늘날 우리로 하여금 적용할 수 있는 말씀으로 치환했다. 또 저자는 여호수아가 싸웠던 가나안 정복은 우리의 삶에서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있는 것도 알려 준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정복해야 할 가나안은 너무나 많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영적 전쟁, 사회에서 생존 전쟁, 가정에서 승리를 위한 전쟁등 인생의 후반전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우리는 매일 고통의 바다에서 전쟁을 치른다.
날마다 승리하는 비결 저자는 일상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독자들이 33일 동안 여호수아서를 씹으면서 승리의 방정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의 내용은 매우 구체적이며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할 것을 강조한다(수 1:8). 그러면서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 3일, 72시간 동안 큐티해 보라고 권면한다(수 1:11). 3일 동안 자신의 그릇된 성품과 습성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보라는 말이다. 삶에서 승리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말씀과 적절하게 연관해 제시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와 함께 여호수아서를 씹어 보면서 인생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사명에 따른 삶을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느끼며 사는 것이 승리자의 삶이다. 인생의 싸움터에서 말 못하는 짐승처럼 쫓기며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믿고 나아갈 때 승리할 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열심’이 인생의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때 평안이 찾아온다. ‘모세가 죽은 후’가 여호수아에게 사명의 시작이듯이, 하나님의 계획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여호수아가 죽어도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어가신다. 우리 인생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세계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이뤄진다. 그 가운데 주신 사명대로 순종하며 살아나갈 때 세상의 상대적인 성공, 차원이 전혀 다른 절대적인 성공, 완전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음을 제시한다.
하나님께서 빚으시는 인생 이 책은 김양재 목사의 삶의 보고서이기도 하다. 단아한 외모로 보아 감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생의 풍상을 겪은 한 여성 목사가 여호수아서를 통해 스스로 살아나는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각 예화들의 소품은 대부분이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그래서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유력한 남편을 만나 유한마담처럼 살았을 것 같은 그녀가 고된 시집살이 속에서 가출을 시도하고 자살까지 생각했다는 것에서 인생은 누구에게나 고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열심을 갖고 김양재라는 한 여인을 빚으시는 개인적인 과정을 보여준다. 물론 여기에 우리의 이름을 대입하면 이 책은 충분히 우리의 인생에서 승리의 보고서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의 위대한 종인 모세가 죽듯이, 우리 모두는 어느 순간에 이 땅을 떠난다. 하지만 인생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 인생의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승리의 삶을 예약 받았다. 여호수아서가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 실제화 되는 순간, 고통의 바다를 항해하는 우리 삶의 무게는 크게 경감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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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내리ㅡ생각)
큐티의 달인
김양재목사 지음
예전에도 어느 집사님이 보내준 책을 읽은적이 있었다.
그래도 큐티는 하지않고,,ㅎ
고집을 부리고
성경을 몇번이나 통독했느냐를 중시하던 내게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는
새로운 도전을 준다.
하나님 말씀 한 줄 한 줄이 다 우리의 삶에 적용될수 있음을.
설교를 준비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으로 접목될 때
비로서
살아서 역사하는 말씀의 능력을
맛보게 된다.
여호수아의 그 말씀이 실제로 우리 삶 그대로 그 자체였다.
우리가 정복해야 할 가나안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들교회 홈페이지에 들어 가서
설교를 들어 보았다.
역시
설교도 큐티의 현장감이 넘친다.
부끄러운 것을 다 들어 내놓는 성숙함
그것은 큐티 해 본 사람들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런 목회 현장이 부럽고
사랑스럽다.
치유와 회복과
날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목사,성도들,,
전도의 열정으로 넘치고 있었다.
김 양재라는 한 여인을
고난의 세월을 통해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에게 부딪혀지는 문제들은
연약한 우리들을
당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어 가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가?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이미 승리하셨으므로
긍국적인 승리는 우리 몫이다.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나의 삶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
어떻게 접목시킬것인가
흥분된다
감동있는
한 권의 책이
위대한 일을 시작하게 만든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