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내려놓음

하늘향기내리 2006. 12. 21. 13:55
지은이
출판사
규장
출간일
2006년 3월 7일
장르
기독교 (몽골 선교사의 글)
책 속으로

저자 이용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미 유학,하버드대학교에서 '중동 지역학 및 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를 수여하자마자 안락한 미래의 보장과 인간의 기대를 전부 내려놓고 가족 모두가 몽골 선교사로 파송받아 한국의 오병이어선교회가 몽골 울란바토르레 설립한 '이레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다.또한 몽골의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내 징기즈칸연구소'의 소장 겸 동 대학 교수로서 몽골제국사를 강의하고 있다.

 

유학 중 코스타집회에서 선교사로 헌신했으며 2005년부터는 전 세게 어디든 마다 않고 강사로 섬기면서 '내려놓음과 하나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그는 유학생과 청년들 앞에 설때마다 시종일관 '인생의 모든 편안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하늘로부터 채워지는 평안의 진정한 특권을 깨닫고 누릴 것" 을 말하고 "내려놓음의 결심과 실행만이 진정한 행복을 택하는 크리스천의 덕목인 것" 을 온 몸으로 증거한다.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지시하는 대로 가기도 하고 멈추기도 한다는 뜻에서 '천국 노마드(유목민)'의 삶을 지향하는 그에게,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말세지말의 도도한 복음 전파의 흐름은 그의영적 관심사이자 향후 헌신을 지속하고자 하는 주요 선교 영역이기도 하다.

 

교회 청년부에서 성경공부 모임 리더와 조원 사이로 만났던 그의 부인 최주현 선교사는 현재 이레교회 사역을 도우면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 내 몽골영양개선연구소의 소장으로 사역 중이다. 최주현 선교사와의 사이에 아들 동연과 딸 서연이가 있다.

이 책은..내려놓음을 통해 주님의 세미한 간섭을 누리는 기쁨을 더해준다.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지난 주에 아들애가 두권의 책을 갖고 내려왔다. 요즘 베스트셀러라며 자기가 읽고 싶어서 샀는데 어머니 먼저 보시고 달라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아들아이 덕분에 책을 읽게 되어 언제나 고맙다.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 려. 놓.음....

많은 감동을 준다,,

 

몽골 선교사로 가게 되기까지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우연은 하나도 없음을 깨닫게 된다. 좋은 일로든 나쁜 일로든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그들의 삶이 참 감격스러웠다.

그들에게 주신 은사와 능력 학벌까지도 훗날에 주의 사역에 쓰임 받는 밑걸음이 된다.

세상에 우리의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저 사는동안 잠깐 빌려 쓰는 것일뿐이다. 건강 ,생명까지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과감히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시는 것이다.

내려놓음은 비움이다. 그저 비움이 아니라 주의 성령이 거하실 소중한 공간이 된다.

우리에게 아직도 버리지 못한 부분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것만은 안되요~~~ 라고 꼭 붙잡고 내려놓지 않는 부분들은 무엇인가!!

비우자, 버리자.

 

환경은 다르지만 나역시 시골 오지마을에 파송된 목회자로 팔년여...욕심,이기심, 경쟁심,명예욕,,하나 하나 버릴때마다 주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헤와 복을 체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려놓음은 낮아짐을 의미한다..

나를 낮추지 않고서는 버릴수가 없다.섬김을 받으러 오신것이 아니라 우리 죄인들을 섬기러 오신 예수님~~!!

겸손과 온유함으로 승리하신 우리 주님의 일생을 묵상한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 주간을 보내며 이 한권의 책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하늘 보좌를 내려 놓으시고 이땅에 오신 예수님.

 

 핍박과 모욕을 받으신 십자가에서의 내려놓음,,

 

 내려놓음의 본은 우리 예수님이시다.

 

고집,교만,미움,질투,시기,다툼,불순종~~~ 우리가 버려야 할 쓰레기 같은 것!!

다시한 번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감동의 책,,,, 성탄절 선물로 아주 좋을듯 싶다.

 

아름다운 가족 ~몽골 선교사님 가정에 허락하신 놀라운 주님의 축복이 우리에게도 '내려놓음'의 실천을 통해서 임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