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다람쥐 먹이통

하늘향기내리 2007. 8. 3. 08:4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시편 65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죄과를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의 있는 자의 의지할 주께서 의를 좇아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7]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만민의 훤화까지 진정하시니이다

 

 8] 땅 끝에 거하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케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 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저희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년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12] 들에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에는 양떼가 입혔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저희가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 요절

- 시편 65;11

 주의 은택으로 연사에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 찬송가

- 410장

 

 

 

 

 몇 년 전에 나는 우리 집에서 몇 미터 떨어진 전나무에 다람쥐 먹이통을 설치했습니다. 그것은 옥수수를 꿸 꼬챙이와 두개의 나무판으로 된 간단한 장치였습니다. 아침

 

마다 다람쥐 한 마리가 와서는 그날의 먹이를 즐겼습니다. 둥그런 회색 배를 가진 예쁜 검은 암컷 다람쥐였습니다.

 

 

 

 나는 아침에 뒤쪽 현관에 앉아 그 다람쥐가 먹는 것을 봅니다. 옥수수 대에서 낟알을 뽑아내어 앞발로 움켜쥐고는, 돌려가며 그 낟알의 속을 파먹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낟

 

알은 하나도 남지 않고, 나무 밑에는 찌꺼기만 소복하게 쌓입니다.

 

 

 

 내가 그리 돌보았음에도, 그 다람쥐는 나를 두려워합니다. 내가 가까이 가면 도망가서 나무 둥우리 속에 들어앉아서는 내가 너무 가까이 갈 땐 나를 보며 마구 소리를  냅니

 

다. 그 다람쥐는 내가 먹이를 준다는 것을 모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렇게 대합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풍성히 공급해

 

주신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시65;11).

 

 

 

 17세기 때 스코틀랜드의 목사였던 헨리 스코걸은 이렇게 썼습니다. " 우리가 온전히 사랑이신 분께 '사랑 받는다' 는 것을 발견하는 것보다 더 강력하게 우리로 하여금 사랑

 

을 나타나게하는 것은 없다. 이것이 얼마나 우리를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하는지, 이것이 얼마나 우리의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고 마음을 녹아내리게 하는지." 하나님의 사랑

 

은 "두려움을 내어 �는" (요일4;18) 온전한 사랑입니다.

 

 

 

 

 저를 버리지 않는 사랑이시여, 피곤한 제 심령이 당신 안에 쉽니다.

빚진 저의 생명을 당신께 돌려드리오니

당신의 바다같은 깊은 사랑이

풍성하고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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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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