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다니엘 3;8-25
8] 그 때에 어떤 갈대아 사람들이 나아와 유다 사람들을 참소하니라
9] 그들이 느부갓네살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10] 왕이여 왕이 명령을 내리사 무릇 사람마다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소리를 듣거든 엎드리어 금 신상에게 절할 것이라
11]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음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 하셨나이까
12] 이제 몇 유다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왕이 세워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신 자이어늘 왕이여 이 사람들이 왕을 높이지 아니하며 왕이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 하나니다
13] 느부갓네살 왕이 노하고 분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끌어 오라 명하매 드디어 그 사람들을 왕의 앞으로 끌어 온지라
14] 느부갓네살이 그들에게 물어 가로되 사드락,메삭,아벳느고야 너희가 내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내가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니 짐짓 그리하였느냐
15] 이제라도 너희가 예비하였다가 언제든지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모든 악기 소리를 듣거든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엎드리어 절하면 좋거니와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가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16]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7]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18]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알게 하옵소서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배나 뜨겁게 하라하고
20] 군대 중 군사 몇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21] 이 사람들은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24]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 요절
- 빌립보서 2;3
아무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찬송가
- 217장
플로리다 주의 올랜도는 몇몇 커다란 테마 공원의 본고장으로 매년 수많은 가족들이 휴가를 옵니다. 그런데 지난해 한 건강관리
잡지는 올랜드를 '미국에서 가장 분노한 도시"로 지칭했습니다. 그 잡지사는 폭행사건, 길거리 싸움, 고혈압이 있는 남자의 비율 등을 근
거로 이런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세운 금 신상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절하지 않자, "노하고 분하여" 그들을 잡아 끌고오라고 명령했습
니다 (단3;13), 왕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이 세 사람을 향하여 "분이 가득하여 낯빛이 변했다" (19절)고 햇습니다.
우리 모두는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화내는 일이 언제나 잘못된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에서 불의를 보
면 분노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느부갓네살차람 이기심이나 자존심과 같은 별로 대단하지 않은 일들로 화를 냅니다. 분노가
우리를 능가하게 되면, 우리는 말과 행동에서 통제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빌2;3)고 요구합니다.
다른사람을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분노를 조절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시여,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소서
그리고 새로운 소망으로 나를 채우소서
분노의 불길에 지배당하지 않는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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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분노가 자신을 능가하게 되면
그 안에 있는 극악한 모습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