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머리 숙여 경배하며

하늘향기내리 2007. 7. 6. 08:4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 성구

- 시편 95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3]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5]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8]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팍하게 말지어다

 

9] 그 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10] 내가 사십 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 요절

- 시편 95;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찬송가

- 30장

 

 

 

 고대 그리스인들과 로마인들은 예배 의식 중에 무릎 꿇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무릎 꿇기는 자유인의 할 바가 아니며, 그리스 문화에 어울리지 않고 오직 야만인들에게나 어울린다고 했습니다. 플루타르크와 데오프라스투스 같은 학자들도 무릎 꿇는 것은 미신적 표현으로 간주했고 ,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야만적 행동 양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같은 신념을 결코 지니지 않았습니다.

 

 

 시편기자는 시편 95편 6절에서 무릎 꿇기는 하나님께 대한 깊은 경외심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한구절에서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자들이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와 태도를 표현하기 위해 세가지의 다른 히브리어를 사용했습니다.

 

 

첫째,

그는 '경배'란 단어를 썼는데, 여기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표시로 엎드린다는 의미와 함께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한다는 부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용된 단어는

'굽히다'인데 이는 하나님께 예배와 존귀를 드리기 위해 무릎까지 숙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시편기자는

'무릎꿇다'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무릎으로 서 있음을 의미합니다.

 

 

 시편기자에 의하면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은 야만적 행동이 아니라 경외심의 표시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자세가 아니라 겸손한 마음 가짐입니다.

 

 

전능하시고 비할 데가 없으신 영광의 하나님

영원히 거하시네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이 경외로워

하나님께 굽혀 경배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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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때 몸의 자세보다

예배의 마음가짐이 훨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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